▲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이창길 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 ||
조 수석은 18일 오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조선일보와의 관계 등 자신의 언론관에 대해 “교수 시절 할 수 있었던 말이나 행동과 공식적인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며 “나는 (청와대라는) 시스템의 한 개인이며 조직의 한 부분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 수석은 ‘교수시절 소신이 홍보수석이 된 뒤 변한 것이냐’는 질문에 “자리에 있을 뿐 생각은 그대로 있다”며 “다만 조선일보가 앞으로 변할 것이라고 본다. 그 변화에 맞춰 우리도 대응해나가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