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비정규 법안의 처리를 4월 임시국회로 연기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서울 지역 노동단체들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비정규직 개악안 저지와 권리보장 입법 쟁취’를 위한 집중실천주간 선포식을 열었다.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민주노총 서울본부, 사회진보연대, 민주노동자연대, 전국철도노조, 전국공무원노조 등 노동사회단체 대표들은 선포식에 참석해 집중실천주간 동안 지하철 등지에서 다양한 시민 선전전을 통해 비정규직 문제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이 발의한 ‘비정규직 권리보장안’ 통과를 위해 집중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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