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식 출범을 앞두고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인 FNN은 300여개의 콘텐츠제공자(CP)를 확보했으며 오픈 이후에도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
콘텐츠는 우선적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전문매체들의 뉴스를 공급받아 한 축을 형성하고 연합뉴스, 경향신문의 기사를 다른 한 축으로 삼는다.
▲ ⓒ데일리 포커스 | ||
FNN이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검색에도 없는 뉴스, No.1 뉴스 포털’. 기존 포털 등의 ‘뉴스 편식증’을 극복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 매체들이 가진 특색 있는 콘텐츠를 활용, ‘네트워크형 뉴스 포털’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포커스 등은 약 100억원의 예산을 FNN에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사들과의 수익 배분은 턴키방식의 구매·유통이 아닌 카테고리별, 컨셉별로 나눠 수익 발생 즉시 분배가 되는 방식이다. 조충연 포커스 기획실장은 “뉴스편식이 되지 않고 균형 잡힌 뉴스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초기부터 강조할 것”이라며 “뉴스전문미디어로서 새로운 시도 중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