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미디어가 온라인 분야 강화를 위한 액션에 나섰다.

헤럴드미디어는 지난 1월 기획조정실 산하에 ‘미래팀’을 발족, 전사적으로 ‘디지털’에 역점을 둔 사업 전개와 개개인의 디지털 마인드 고양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 성격의 조직을 별도 구성했다.

   
▲ 헤럴드경제 홈페이지
미래팀은 단기적으로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 기사의 인터넷 서비스 확대 및 사업화 방안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헤럴드미디어의 온라인, 오프라인, 온/오프라인 연계 수익모델 발굴에도 역점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임직원 역량평가 모델 개발과 미래사업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만드는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관련, 미래팀은 △양 편집국 인터넷팀 또는 부서 신설 방안 △킬러콘텐츠 개발 및 포털과의 전략적 제휴 △포털 뉴스 서비스 제공 단가 조정 △프리미엄 뉴스 서비스 무단 도용에 대한 법적 대응체제 구축 △신매체 및 신규 온라인 사업 추진 여부 등에 대한 검토 및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미래팀은 우선 오는 3월말까지 1차 시한을 가져가되 이후 기수를 업그레이드하며 운용될 예정이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KH)의 양 편집국과 기획조정실, 홍보기획실 등 15명의 인력으로 구성됐다. 조진래 기조실장이 총괄팀장을 맡았으며 각 팀원들도 각 과제에 대해 모든 권한을 갖는 체제로 운영된다. 이완수 차장이 온라인을, 함영훈 차장이 오프라인을 책임지는 한편 이충희 기자는 미래팀 추진 사업을 실증적으로 1차 검증하는 중책을 맡았다.

한편 헤럴드경제는 7일부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실시한다. 연극과 뮤지컬, 영화 등을 비롯, 격투기와 펜션, 해외여행, 영어학원, 안경 구입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할인과 시사회 참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온-오프 연계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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