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흠 새로운미래 정책위의장이 EBS 온라인 콘텐츠 무료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새미래TV 갈무리
▲ 김만흠 새로운미래 정책위의장이 EBS 온라인 콘텐츠 무료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새미래TV 갈무리

새로운미래(공동대표 이낙연·김종민)가 EBS 온라인 콘텐츠를 무료화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만흠 새로운미래 정책위의장은 지난 1일 유튜브 ‘새미래TV’를 통해 온라인 사교육 시장이 초중고 외에 성인까지 커지고 있는데 EBS 공익적 역할을 강화해 보편교육을 이끌겠다며 교육 정책 1호 공약으로 EBS 온라인 콘텐츠 무료화를 소개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온라인 사교육 시장이 커져 ‘엘리하이’ 같은 초등학생 온라인 교육 외에도 성인 대상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에듀윌’, ‘야나두’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EBS는 대입 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가 있지만 수익구조로 인해 다수 콘텐츠를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반면 서울시는 ‘서울런’ 등 자체적으로 온라인 무료 공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의 경우 EBS 유료 콘텐츠를 저소득층 아동에게 바우처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새로운미래는 교육 격차 없이 온라인 무료 공교육화를 이루겠다며 EBS 수익구조 조정으로 지원 비율을 올리고, 국가자격증 무료 온라인 강의 개설로 성인 무상교육의 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국가에 있어 보편교육은 교육정책의 최고의 합의였다”며 “온라인망을 통한 교육으로부터 시작해 전국민 무상교육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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