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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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영화 ‘건국전쟁’을 단체 관람한다. 

조선일보는 최근 사내 공지로 희망자를 모집해 28일 오후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건국전쟁’을 함께 관람한다. ‘건국전쟁’을 만든 김덕영 감독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60석 좌석 중 편집국은 20~30석 정도가 가능하다며 “차장들, 젊은기자들도 환영”한다고 공지했다. 다만 기사 마감시간 등을 고려하면 실제 취재기자들은 참석이 어려운 분위기다. 

이날 조선일보는 10면에 기사 3개를 모두 건국전쟁 관련 내용으로 채웠다. 김덕영 감독은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악의적인 폄훼를 종식하는 데에 영화가 조금이라도 기여했다면 큰 기쁨”이라며 “5만명만 봐도 대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꿈만 같다”며 100만 관객 돌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선일보는 같은면 심지연 경남대 명예교수 기고 <“객관적 기록·자료 통해 이승만 재발견…국민 공감 얻어”>를 통해 건국전쟁과 이승만을 분석했고, <건국전쟁, 개봉 27일만에 100만…“단순 이념 영화라면 불가능한 수치”>란 기사에서 영화 전문가들 의견을 종합해 보도했다. 

▲ 28일자 조선일보 10면
▲ 28일자 조선일보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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