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을 마치고 휴식중인 피겨스케이트 월드 챔피언 김연아 선수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후원사와 팬들이 열어 준 귀국환영회에 참석했다.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환영회장에는 천여명의 팬들과 백여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려 식지 않은 김연아 선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MC 전현무 씨의 사회로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귀국환영회는 김연아 선수의 선수 시절 동안의 이야기와 요즘 생활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토크쇼로 시작됐다. 김연아 선수는 토크쇼 내내, 언제나처럼 자신감 넘치고 뚜렷한 주관이 느껴지는 간결하고 진솔한 대답을 이어 갔다. 올림픽을 마치고 현재 여유를 갖고 휴식중이며 5월에 있을 아이스쇼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크쇼 마지막 순서에는 소치 올림픽에 함께 참가했던 김해진, 박소연 선수가 나와 피겨 3인방의 소치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김연아 선수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팬들이 준비한 선물을 김연아 선수에게 전달하자 김연아 선수는 팬들에게 직접 싸인한 스케이트와 시니어 시절 연기할 때 사용됐던 배경음악을 담은 싸인CD 등을 선물하며 소치 올림픽 후 첫 팬미팅 행사를 마무리했다.  

   
▲ 김연아 선수
이치열 기자 truth710@
 
   
▲ 김연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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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선수
이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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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김연아 선수 귀국 환영회
이치열 기자 truth710@
 
   
▲ 소치 올림픽때 함께 참가했던 김해진(오른쪽 두번째), 박소연(오른쪽 끝) 선수가 토크쇼에서 김연아 선수와 함께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를 즐겁게 얘기하고 있다.
이치열 기자 truth710@
 
   
▲ 추첨을 통해 뽑힌 팬이 무대에 나와 김연아 선수의 등신 패널을 선물 받고 '김연아 3행시'를 즉석에서 지어내고 있다.
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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