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조선(북한)관련 정보의 공개를 검토중이다.

통일원이 지난 1일 국정감사 자료에서 밝힌 세계화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현·서울시립대총장)의 ‘통일정책 연구 및 논의의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조선(북한)연구와 통일여론 활성화를 위해 조선(북한) TV·라디오 시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영상자료를 공개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선(북한)정보·자료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특수자료 취급지침’을 개정.보완할 것과 중국, 러시아 등과의 자료외교협약 등의 방안을 강구해 조선(북한)정보자료의 총량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세추위보고서는 또 민족통일 연구원의 자료실을 일반인과 조선(북한)전문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조선(북한)정보자료센터’로 확대·개편하는 한편, 앞으로 통일원 조선(북한)정보자료실과 통합하여 국내외 최고의 조선(북한)관련 정보자료센터 및 한반도 현대사연구의 중추센터로 육성·발전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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