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위원장단은 지난 20일 신낙균 문화관광부 장관을 면담하고 언론개혁을 촉구했다.

이형모 언론노련 위원장, 신학림, 오수성, 이완기 부위원장 등 언론노련 위원장단은 이날 면담에서 “정권초기에 언론개혁을 신속하게 추진하지 못한다면 김대중 정권 역시 YS정권과 같은 말로를 맞게될 가능성이 크다”며 “언론노련 등 언론 3단체가 제시하고 있는 언론개혁 10대 과제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언론노련 위원장단은 또한 “현재 언론인 실직자 수가 4천명을 상회하고 있다”며 “언론노련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용정보센터에 기금과 공간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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