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이 제16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했다. 12월15일 저녁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권석천 JTBC 보도국장이 ‘뉴스룸’을 대표해 수상했다. 시상은 이해동 청암언론문화재단 이사장과 양상우 한겨레신문사 대표가 맡았다. 지난 2014년에 13회 수상자이기도 했던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과 안나경 앵커는 이날 뉴스룸 동료들과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대표 수상한 권석천 보도국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언론인 송건호는 1970년대 동아일보 편집국장 시절 정권의 지시를 따르지 않으며 수차례 정보기관에 끌려갔으며 동아일보 해직사태에 항의해 자진 사임했다. 이후 고된 해직언론인의 삶을 거친 뒤 민주언론운동협의회를 결성하고 기관지 <말>지를 창간했다. 1987년엔 한겨레신문 창간을 주도하며 초대 사장을 역임했다. 1999년 한국기자협회는 송건호를 20세기 최고 언론인으로 선정했다.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청암언론문화재단과 한겨레신문은 2002년부터 '송건호언론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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