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남이 예정된 세월호 유가족들은 “사랑하는 아이들이 죽어간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밝혀달라는 가족의 소원을 들어주고 부정부패와 냉담한 현실 속에서 싸워나갈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교황에게 호소했다.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교황과의 접견을 앞두고 ‘세월호 가족들이 교황 성하
군대가 죽음의 상징이 되고 있다.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군 입영 거부 운동 움직임마저 일고 있다. 맞아 죽을지 모르는 곳에 어떻게 자식을 보낼 수 있느냐는 하소연이다. 윤 일병 사망사건이 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것은 참혹한 가혹행위와 군 수뇌부의 은폐 조작 의혹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라를 지키려고 간 군대에서 동료 병사로부터 인간
‘삼성과 싸운 시간강사’로 알려진 류승완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박사가 성대를 상대로 한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복직 판결을 받았다.12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제42민사부)은 류 박사가 지난해 7월 성대 동양철학·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임용된 후 미디어오늘 등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품위유지’와 &lsquo
유가족 요구를 무시한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밀실 합의에 분노한 대한민국 엄마들이 국회로 몰려들었다. 엄마의 노란손수건과 분당여성회, 판교맘 세월호모임, 82쿡 엄마당 등 13개 엄마단체 회원 100여 명은 11일 오전 국회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밀실 합의 파기와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박근혜 ‘미스터리 7시간’ 진실은 없고 ‘루머’만 풍성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4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이 쉽사리 잦아들지 않고 있다. 지난달 7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대통령이 어디 있었는데 서면보고를 하느냐’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진도에 있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도 수사·기소권이 배제된 채 여야가 합의한 특별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가족 모두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홀로 살아남은 5살 권지연양의 큰아버지이자 실종자 권재근씨(51·동생)씨와 권혁규군(6·조카)의 가족 권오복씨(59)는 8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지난 7일 여야가 합의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4·16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문을 제기한 일본 산케이신문 기사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7일 오전 황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질의 중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해당 기사를 화면을 통해 소개하며 “일본 산케이신문이 대통령이 사라진 7시간 동안 부적절한
“지금 현재 상태에서 뼈를 깎는 각고의 노력이 없으면 야당의 미래는 없다. 그건 확실하다. 새누리당 이전에 야당이 먼저 망할 것이다.”지난 7·30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혹독했다. 국민 누구나 지금의 대한민국 상황이 ‘정상’이 아니라는 공감대가 있었지만 ‘비정상&rsqu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세월호 참사는 넓은 의미에서 교통사고에 속한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황 후보자는 이날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세월호 참사가 교통사고라는 (새누리당) 일각의 주장에 동의하느냐”고 묻자 “그렇다
한국노동법학회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조 아님’ 통보를 받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해 “전교조는 ‘법외노조’이지만 법적 보호를 계속 받으며 노조 전임자를 둘 수 있고, 기존의 단체협약도 계속 효력을 가진다”는 다수 의견을 내놨다. 6일 미디어오늘이 전북교육청으로부터 받은 한국노동법학회의 &lsq
“인간이 세운 이 나라에서는 진상을 덮으려 하고 우리에게 침묵을 종용하는 자들이 권력을 잡고 있습니다. 이웃의 곁에서 애통해하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는 불의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교황 성하, 하느님 당신의 나라에서 이루어질 정의로 우리의 궁핍한 처지를 돌봐 주십시오.”(프란치스코 교황님께 드리는 편지 中)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해 서울 광
새누리당이 ‘세월호 피해자 지원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유가족들에 대한 보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세월호 유가족들은 “진상규명에 대한 방안을 내놓지 않을 거면 쓸데없이 배상과 보상을 이야기하지 말라”고 요구했다.세월호 참사 111일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가족 단식 22일째인 이날 오전 세월호 가족대
2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와 광화문 광장에서 20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음악회가 열렸다.‘광화문으로 가자, 여름휴가를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롯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권과 기
새누리당 의원들이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향해 연이어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세월호 참사 100일이었던 지난달 24일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세월호는 교통사고’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음에도 지난 1일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이 또 다시 단식농성 유
“30대 직장인이고, 인디밴드에 소속된 공연기획자이다.”(7월 22일 미디어스 인터뷰)“30세. 그것은 부모에게서 한참 전에 떠났어야 할 시기. 박효도는 이제 와서 대체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박효도씨 7월 30일 트위터 글)지난 7·30 재보선에서 트위터를 통해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수원 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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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당일 7시간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행방을 두고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대통령의 사생활’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충격을 주고 있다.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조 의원은 30일 오전 CBS 라디오 에 출연해 야당이 대통령이 행방불명 의혹 규명을 위해 세월호 국정조사 청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전국 주요 개표소를 현장 생중계하며 다양한 개표 오류를 고발했던 시민모임 ‘선거파티’가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개표 생방송을 진행한다.29일 선거파티에 따르면 이들은 재보선이 치러지는 오는 30일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와 함께 전국 15개 선거구 개표소에 개표 참관인을 파견
30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자들 대부분이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노동·시민단체 등 유권자들의 정책·입법 질의에 ‘무응답’으로 일관하거나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정부 의료민영화 추진 관련 정책질의를 포함해 서울지역대학생교육대책위원회의 반값등록금 법안 등에
최근 4대강에서 주로 물이 고여 있는 곳에서 서식하는 큰빗이끼벌레가 대량 번식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된 후 4대강의 호소화(湖沼化·물이 흐르지 않게 됨)가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나 나왔다.4대강조사위원회와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등은 28일 오후 환경재단에서 정부의 4대강 사업이 3년 차로 접어든 시점을 맞아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