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국회본부(본부장 김용성)는 4일 오전 11시 국회 중앙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사무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모든 소위원회 회의공개 등을 담은 제17대 국회 개혁과제를 발표했다. 국회본부는 이날 "국회의 장·차관급 정무직 임명이 정당간 나눠먹기 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균형감 있는 업무처리를 못하고 소속 정당의 이익을 추구해 정치적 중
북한의 남북 정상회담 제의를 청와대가 거부했다는 내용의 SBS 8시뉴스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것에 대해서 SBS 내부에서는 '절대 오보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3일 SBS 8시뉴스 정상회담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대응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3일 "정상회담 거부라는 엄청난 사안에
경제위기 논란이 가라않지 않고 있다. 일부 언론들은 노무현 대통령은 물론 정부, 여당이 현재의 심각한 경제상황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 정말 문제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경제는 위기논란 자체가 부적절하다. 수출증가율과 외환보유고가 사상 최고치에 달하고, 대기업의 재무구조와 금융산업
중국도 이제 거센 환경 오염의 도전을 받고 있다. 한·중 수교전인 1990년 9월 베이징 아시안게임이 열릴 당시 베이징의 공기는 깨끗했다. 거리엔 달리는 차량도 드문드문 있었다. 온통 자전거 물결 속에서 공기가 나쁠 리 없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흐른 현재의 중국은 각종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2000년 10월 베이징에 특파원으로 갔을 때 우선 느낀
언론인의 정치활동을 어떻게 볼 것인가? 지난 17대 총선을 전후해 언론인의 정치활동 자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행된 MBC노보가 이에 대한 현직 언론인들의 찬반양론을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논쟁은 지난달 4일 제주MBC가 지난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선대위원장을 맡은 강봉균 전 제주MBC 노조위원장에 대
경향·서울, 신도시 건설 추가 경향신문은 가판 1면에 있던 를 배달판에서 2면으로 돌리고, 그 자리에 기사를 추가했다.경향은 "정부는 2010년까지 전국에 2만명 규모의 미니신도시를 최대 20곳까지 세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도 배달판 1면 머릿기사로 관련기사를 추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강철규)가 신문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실시에 따라 무가지 경품 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 ⓒ 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는 3일부터 예비구독자를 대상으로 ‘무가지 경품 안받기’ 캠페인을 오는 2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의 경우 이달 말까지를 특별 강조기간으로 설정하기로 했다.이날 오전엔 공정위 간부 및 직원 40여명이 과천
▲ SBS 8시 뉴스 화면 ⓒ SBS 지난해 3월 북한이 답방형태의 남북 정상회담을 제의해왔으나 청와대가 거부했다는 SBS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SBS는 3일 8시뉴스 첫기사로 "북한이 지난해 3월 남북 정상회담을 하자고 우리측에 공식 제의했던 사실이 SBS의 단독 취재로 확인됐다"면서 "하지만 우리 정부는 북한핵 문제와
양심적 병역거부 재판 중단 '양심적 병역거부' 사건에 대한 하급심 법원의 판결이 엇갈리는 가운데 일선 한 법원이 이 사건 관련 1,2심 재판을 헌법재판소의 위헌법률 심판 결정 이후로 일괄 연기해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헌재 또한 처리기한(180일)을 훨씬 넘긴 2년 3개월이 지나도록 이 사건에 대한 결정을 미루고 있어 '직무유기'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신문-방송개혁 우선론'은 공연한 기 싸움에 불과하며, 미완의 방송개혁을 완성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서울 안국동 철학카페 느티나무에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주최로 열린 긴급 토론회 에서 발제를 맡은 김동민 한일장신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전성기가 지난 조중동을 개혁한다며 소유지분을 제한
최근 조선일보와 오마이뉴스 간 공방과 관련, 동신대 신방과 4학년 지종익씨가 미디어오늘에 원고를 보내왔습니다. 미디어오늘은 온-오프라인 기고를 언제나 환영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언론의 기본적인 역할은 보도하는 데 있다. 보도의 사전적 의미는 '새 소식을 널리 알리는 것' 또는 '그 소식'이다. 정보사회로 넘어오면서 기자들에게 전문성과 분석력, 그리고 앞으
지난 3~4월 탄핵정국에서 대표적인 탄핵반대카페로 활동했던 ‘국민을 협박하지말라’(http://cafe.daum.net/antitanhaek·이하 국협말)가 ‘안티조선’으로 카페 운영방향을 전환키로 했다. ▲ [국민을 협박하지말라] 카페의 첫 페이지 국협말은 헌법재판소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기각 결정 이후 향후 운영방향을 회원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동성게이트'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 임상길 부장검사는 3일 미디어오늘과의 전화 통화에서 내일신문이 '검찰 문건'이라며 보도한 '기관통보서'는 "검찰 문건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임 부장은 또 허남식 후보가 기자들과의 술값 550만원을 이광태 동성여객 대표로부터 대납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허씨의 금품 수수 여부만 확인했을 뿐 용도는 확
안상영 전 부산시장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동성게이트' 사건에 부산의 언론인들도 간접적으로 연루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 허남식씨가 동성여객 이광태 대표로부터 1980만원을 수뢰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은 내용이 담긴 문건이 공개되면서 드러났다. ▲ 지난 2월8일 부산 영락공원에서 열린 고안상영 부산시장의
열린우리당 임종석 대변인은 3일 당사 기자실에서 "날씨가 더운데 고생들이 많다. 에어컨을 빨리 설치하려고 했는데 늦어지고 있다"며 "주중에 에어컨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됐는데 다소 늦어져 주말에나 될 것 같다"고 기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임 대변인은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전원을 끌어와야 한다"며 "오늘 중에 선풍기가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성년 19세로 낮춘다 부모의 동의없이 결혼이나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는 민법상 성년의 나이가 20세에서 19세로 낮아진다. 법무부는 2일 법조계와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법개정특별분과위원회를 열어 민법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행 민법은 1958년 제정된 뒤 부분적인 손질이 있었지만 재산권 부분의 전면 개정은 46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는 이달 중 입법
대통령 사진 강좌 18일째. ▲ 야구경기 관람에 몰입한 아내와 아들 뒤에서 하품을 하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 이 가족의 모습처럼 지역과 국민을 품어 안는 대통령의 모습을 기대하며... ⓒ 오동명 =아빠는 억지로 끌려 나온 모양인가 보단다.그렇게 보일 수 있겠네요. 그러나 이 사진 한 장으로 그 상황을 뭐라고 단정 짓기는 힘듭니다. 하품이야 아무 때나 나올
이 기사는 서울대 인터넷뉴스 '스누나우'(www.snunow.com )에 올라온 것입니다(6월1일자). 필자의 양해를 얻어 기사를 전재합니다. 철학자이자 문예아카데미 원장인 김상봉(전 그리스도신학대 교수)씨와의 인터뷰는 지난 5월10일 서울 낙원동 문예아카데미 사무실에서 진행됐습니다. [편집자] '서울대 학부 폐지' 지지하는 서울대 강사 ▲ ⓒ스누나우 '희
지난달 31일부터 MBC 아카데미 직원들이 박명규 사장 퇴진과 전문경영인 선임을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MBC 아카데미 사태'가 안개 속에 휩싸이고 있다. 박 사장의 인사파행과 전횡 등에 반발하며 벌어진 이번 사태에 대해 아직 이렇다 할 수습책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김홍현 MBC아카데미 노조위원장 특히 이번 파문은 올해
서울신문, '여 분양원가 공개 추진' 단독 보도 서울신문이 3일자 배달판 1면에 라는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서울신문은 기사에서 "공동주택 분양원가 공개 백지화로 여론의 강한 질타를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이 당초 공약대로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