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홈페이지에서 상업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이른바 ‘클린 선언’을 표방한 지 2개월만에 이를 철회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KBS가 ‘KBSi 경영안정화’를 내세우며 KBSi에 대한 지원방침을 밝히자 “계열사·자회사에 대한 사실상의 부당 지원”이라며 내부에서 반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KBS는 지난 8일 KBS 사장 명의로 ‘KB
99년도였던가, 모 여자중학교 장애인 자원활동 동아리의 특별활동 교사로 한 학기 동안 활동한 경험이 있다. 내 수업은 어떠한 형식을 갖춰서 진행되는 것이 아닌, 그냥 장애인으로서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해주며 시설로 자원활동을 나가는 아이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조금이나마 거둬주기 위해 진행된 것이었다. 그 과정 속에서 내가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
▲ 열린우리당 정동영의장이 17일 영등포동 당사에서 의장직 사퇴 기자회견을 가진 뒤 의장직을 승계하는 신기남 의원, 천정배 원내대표 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17일 열린우리당 의장직을 사퇴한 정동영 의원이 정통부장관으로 입각해서는 곤란하다는 인식이 방송계에 확산되고 있다. 현재 정동영 의원의 입각설이 나도는 부처는 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
일본의 대표적 시사주간지 (AERA)의 5월 3일자 표지 주인공은 ‘용사마’(배용준)입니다. 언제나처럼 이를 드러내고 양 쪽 입 꼬리를 살짝 들어 올린 하나밖에 없는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이어 17일자에는 이라는 타이틀의 후속 기사가 실렸습니다. 앙케트 기사인데, “남은 용사마의 사진이 있으면 제발 게재해
열린우리당의 창당 초기 쟁점으로 떠올랐던 ‘기자실·대변인실 폐지’ 논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17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기자실과 대변인실 존폐 여부를 놓고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논쟁의 발단은 이날 당 의장을 사퇴한 정동영 전 의장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정 전 의장은 사퇴 기자회견에 앞서 참석한 중앙위원회에서 “우리당은 152명의
당명변경을 추진중인 한나라당에 다양한 인터넷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당명 변경에 대한 찬반 여부와 새로운 당명을 제안받고 있다. 당명변경에 대한 찬반여부는 18일 자정 현재 찬성이 390명, 반대가 188명으로 찬성여론이 반대보다 두배 가량 더 높다. 찬성의견이 많긴 하지만 당명변경에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음
▲ 국회의 대통령 탄핵 소추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기각 결정을 내린 지난 14일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로 들어 서는 김기춘 국회 소추위원을 많은 취재진들이 둘러 싸고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창길 기자photoeye@mediatoday.co.kr “탄핵심판 청구는 탄핵결정에 필요한 정족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14일 오전 국회의 노무현
네티즌들은 1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기각’ 결정이후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각 포털사이트들은 이와 관련한 다양한 온라인 Poll을 실시, 사이버계의 풍향을 측정했다. 우선 헌재의 탄핵 기각 결정에 대한 의견을 물은 설문에서는 ‘환영한다’가 압도적이다. 네이버(www.naver.com)가 실시한 뉴스Poll(2만8643명 참가)에서는 18일 낮
지난해까지 한국을 언론감시대상국으로 선정해 국내 언론계의 반발을 샀던 IPI(국제언론인협회)가 18일 한국을 2004년 언론감시대상국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IPI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이날 오후 3시께(한국시간) 열린 이사회에서 한국의 언론환경이 개선됐다는 한국대표단의 제안을 받아들여 감시대상국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IPI 한국위원회 이세민 사무국장은
언론유관단체와 관련 협회는 지난 14일 헌법재판소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기각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정치권이 17대 국회에서 언론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주문을 냈다.언론인권센터(이사장 유현석)는 이날 성명을 내어 “헌법재판소의 이번 탄핵 심판 기각 결정을 환영한다”며 “우선 당리당략에서 비롯된 무책임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의결하여 국정 혼
▲ ⓒ 국민의 힘 조선일보반대시민연대(조반연·공동대표 김동민 교수 등)는 지난 16일 광주 운정동 국립5·18묘역 정문 앞에서 ‘조선일보 친일진상 규명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는 1천만 서명운동 및 안티조선 총력투쟁 선포식’을 가졌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날 선포식에는 조반연, 민언련, 국민의힘 회원 등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최측은
메트로, 더데일리포커스, am7, 굿모닝서울에 이어 만화 무료신문이 오는 6월 창간된다. 만화 무료신문은 군인공제회(이사장 김승광) 산하 공우ENC(사장 염완돈)가 총 지분의 50% 이상을 투자한 미디어줌에서 제작·창간한다. 공우ENC는 군인공제회관 등 민·군 시설물 종합관리와 광고대행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이다. 무료신문 출자와 관련해 공우ENC 광고기획
지난 4일 결정된 호남매일(사장 구양술)의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신건호) 신규가입을 둘러싸고 광주전남기자협회가 내홍을 겪고 있다. 광주일보 전남일보 등 기존 7개 신문회원사(방송·통신 포함 총 17개 회원사) 중 광주일보를 제외한 6개 신문회원사가 호남매일의 신규회원 가입에 반발했기 때문이다. 이후 6개 신문 회원사는 호남매일의 기협 가입이 ‘규정 위반’이
▲ ⓒ 이창길기자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1일 전국언론노조 헤럴드미디어지부의 홍정욱 사장 고발 사건을 형사 6부(박상길 부부장)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로써 홍 사장을 둘러싼 배임 및 횡령 혐의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검찰은 언론사 사장 고발 사건이라는 부담을 의식해 이번 사건을 간부급 검사 중 특수부 출신인 박상길 부
지역언론개혁연대와 한국언론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있는 지역신문발전지원법 시행령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7일과 14일 광주와 대구에서 열렸다.1차 ‘지역신문 지원기준’ 토론회에 이어 2, 3차 토론회에서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의 용도’를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2차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성재 교수(조선대 신문방송학과)는 지역신문의 경영여건과 유통구조를
▲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국민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지난 14일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탄핵무효를 주장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헌법재판소의 결정문 낭독을 듣기 위해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창길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조선일보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해 “소수의견을 밝히기”로 했다고 보도를 해
방송위원회가 발표한 ‘방송법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스크린쿼터문화연대(이사장 유지나)가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스크린쿼터문화연대는 방송위원회가 최근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 등 각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입법예고 한 시행령 개정안이 “문화독점을 막고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시청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문화정책에서 역행”하고 있다며 “즉시 개정안을 철회하고
일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나 대중가수 인순이씨의 공연을 TV가 아닌 무대에서, 그것도 공짜로 볼 수 있다면 어떨까? 최근 강남 도곡동 EBS본사 1층을 리모델링해 만든 ‘무료 공연장’ EBS Space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EBS Space는 매일 새로운 뮤지션들의 공연을 열고 인터넷 홈페이지(www.ebs-space.co.kr)를 통해 매회 160명
"연내 주한미군 감축 논의할 것" 정부가 이르면 올해 내에 미국측과 주한미군 감축 문제를 본격 논의키로 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8일 "미국의 해외주둔 미군전력 재편방안(GPR)과 관련해 미국측과 주한미군의 조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논의시점은 미국과 협의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내외신 브리핑에서 "미국은 패트
▲ 최근들어 아나운서들의 활동영역이 다양해지고 넓어지고 있다. 대표주자인 정은아, 강수정 아나운서, 김혜은, 안혜경 기상캐스터(위로부터) ⓒKBS, MBC 아나운서들의 외도(?)가 심상치가 않다. 오락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오거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최근에는 드라마에 배역을 맡아 직접 출연하기도 한다.정은아 아나운서는 최근 모 건설업체의 새 광고모델로 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