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협정 후속대책 '뜨거운 이슈' 19일자 신문들은 한일협정문서 공개 기사를 주요기사로 처리한 가운데 가판과 배달판 간에 큰 변화는 없었으며 논지는 대부분 후속대책에 맞춰졌다. 한일협정문서 관련 기사를 1면 머리기사로 다룬 신문은 경향신문, 한국일보, 한겨레 등이었다.경향신문은 1면 머리기사 에서 여권이 "한일회담
"부정기 간행물 '인물과사상'(개마고원)이 1월 발간된 33권을 끝으로 종간한다. 지난 97년 1월 강준만(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1인 언론'을 표방하며 출간한 '인물과 사상'은 초기부터 조선일보와 보수 진영을 강력히 비판하는 '안티 1호'로 성격을 분명히 해왔다."조선일보 1월18일자 A22면에 실린
한겨레에서 경영진 선출방식 개선을 둘러싼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편에서 '외부영입론'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경영인 영입도 배제해서는 안된다는 의견과 함께 현실적합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발행된 '한소리'(한겨레 노조·우리사주조합 통합조합 소식지)에 따르면, 한겨레 편집국 편집위원회는 지난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윤원석)는 경부고속철도의 천성산 통과 공사중단을 요구하며 80여일째 단식 중인 지율 스님을 지지하고 정부 당국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성명을 18일 발표했다. 인터넷기자협회는 '지율스님을 끝내 죽일 것인가? - 천성산 뭇생명을 살리기 위한 상생의 길 모색해야'라는 성명에서 "지율 스님의 단식은 바로 생태 환경과 생명을 살리고자 하
▲ ⓒ이창길기자 photoeye@ 지율스님이 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공사중단을 촉구하며 84일째 단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율스님과 천성산을 살리기 위한 촛불 행사'가 열렸다. ▲ ⓒ이창길기자 photoeye@ 도룡뇽소송시민행동, 민주노동당, 환경시민단체 회원과 시민들은 18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촛불행사를 열고 천성산 도롱뇽 등 뭇 생명과 지율스
▲ 청와대 이병완 홍보수석 청와대 이병완 홍보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이 수석은 지난주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히고 사표를 제출했으며 노 대통령은 이를 수리할 방침이다. 다만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업무를 계속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청와대 홍보수석실 관계자는 "이미 지난주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업무과정에서 건강이
▲ 감사원 감사원의 제3섹터 법인(민간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출자한 법인)에 대한 감사결과 발표를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감사원은 지난 11일 38개 제3섹터 법인의 감사결과를 기자들에게 브리핑했다. 감사원 출입기자단은 이 중 강원랜드에 대한 감사결과는 12일자로 보도하고, 나머지는 감사위원회 부의를 통과한 뒤인 13일자로 보도한다는 요지의 엠바고에 합의
정부가 지난 65년 한일협정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언론에 대한 통제와 함께 로비도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가 지난 17일 공개한 한일협정 외교문서에 따르면 당시 정부는 회담 내용에 대해 대부분 언론에 알리지 않으려 했고, 법적 처벌도 불사하겠다는 대목도 포함돼있다. ▲ 외교부 공개 문서 ⓒ 미디어오늘 지난 64년 2월6월 경제기획원은 '대한민국과 일
▲ 청와대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3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다양한 방식의 의사소통을 통해 기자들에게 참여정부 국정운영 기조와 방향을 적극 알릴 것'을 주문하고 나선 데 대해 언론은 청와대와의 스킨십 폭이 확대될 것을 예측하는 등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실제 출입기자들이 피부로 느낄 만한 표면상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노 대통령의 언급 이후 김종민
그동안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남북방송교류가 다시 활기를 띨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 논의를 위해 방송사들이 북한과 협상을 추진하는 등 경색국면을 탈피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KBS는 역사드라마 제작과 관련, 북한과의 협상을 위해 실무진이 18일 개성으로 떠났다. KBS 남북교류협력팀 심의표 팀장은 "추진
▲ 개신교 감리교단의 최대 교회인 서울 금란교회의 김홍도 목사가 최근 ‘서남아시아 쓰나미에서 희생된 사람들은 예수를 제대로 믿지 않는 자들’ 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공식 석상에서 내놔 구설수에 올랐다. ⓒ연합뉴스 지난 6일 '남아시아 지진해일 희생자는 예수를 제대로 믿지 않은 사람'이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이를 보도한 언론사에 대
지난해 12월30일 EBS에서 이 방영된 이후 'TV에 대한 성찰'이 언론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신문이 'TV끄기 운동'을 주요하게 보도한 데 이어, 18일에는 'TV 안보기 시민모임'이 창립총회를 여는 등 TV가 미치는 폐해와 문제점을 조명하는 작업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 TV
▲ SBS사옥 ⓒ 미디어오늘 상당히 당혹스럽다. 인터넷 미디어오늘에 걸려 있는 에서 보도 내용 중 iTV 관련 내용이 사실이라면 참으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SBS 보도국의 일부 구성원들이 보는 경인방송 iTV의 공익적 민영방송 모델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오해'를 갖고 있음이 드러났다.
▲ 백병규 / 본지 객원논설위원 이제는 일단락 된 일이다. 그러나 무언가 덜미를 잡는다. MBC 구찌핸드백 사건이 그렇다. 사건은 일단 당사자들에 대한 문책으로 일단락됐다. '잘못된 자리'를 주선했던 보도국장과 신강균 차장에게는 각각 정직처분이 내려졌다. 이날 자리의 주인공이자 구찌 핸드백 사건의 폭로자이기도 한 이상호 기자에 대한 징계는 감봉 3개월이다.
18일 공개된 한일협정 문서를 바라보는 조간 신문 만평의 시각이 제각각이다. 한겨레·한국, '잘살아보세' 경제개발론 풍자 한겨레와 한국일보는 일본으로부터 받은 피해보상금이 경제개발에 사용됐다는 당시 정부 측의 논리를 비꼬는 만평을 냈다. ▲ 한겨레 만평 ▲ 한국일보 만평 한겨레 그림판에서 불도저를 이끄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중앙정보부장은 "경제개
▲ 18일 오전 임채정 열린우리당 의장이 서울 영등포 열린우리당사 브리핑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창길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열린우리당 임채정 당의장은 18일 오전 9시30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통합·평화'와 '개혁'을 올해 국정운영의 중심과제로 설정했다"며 "민생현장을 최우선하는 실
모든 신문들이 한·일회담 문서 내용과 공개에 따른 의미와 파장 등을 1면 머리를 비롯해 3개면 이상에 걸쳐 다뤘다. 조선 중앙 등 보수적인 논조의 신문은 '피해보상금이 경제개발에 사용됐다'는 내용을 부각시키면서 정부의 잘못을 희석시켰고,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등은 정부의 굴욕외교를 강하게 비난했다.중앙 조선 "경제개발 불가피" 중앙일보는
인터넷상 저작권을 강화한 새 저작권법 발효와 관련해 문화연대, 정보공유연대 IPLeft, 진보네트워크, 함께하는시민행동 등 문화·정보·인권운동 10개 단체는 17일 성명을 내어 "저작권자와 저작인접권자의 전송권(電送權) 등을 제한하여 인터넷상의 자유로운 정보공유와 소통을 보장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저작권법 재개정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 16일 오후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참여연대(국참연) 출범식에서 명계남의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 조보희 기자 참여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이들의 모임인 '1219 국민참여연대' 명계남 의장은 17일 오후 미디어오늘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언론들이 국참연 출범에 대해 당권·계파 경쟁으로만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명 의장은 "국참연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