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황규환(사진) 사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28일 “황규환 사장이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11일까지가 공식 임기였던 황 사장의 갑작스런 사퇴에 따라 스카이라이프는 곧 이사회를 통한 사장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 사장은 오는 4일에 열리는 임시이사회 때 공식적으
시민방송 RTV(이사장 백낙청)과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소장 김명준)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시청자 주권과 시민참여 채널의 역할‘에 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평호 단국대 교수(신문방송학과)의 사회로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신문방송학과)가 발제자로 나섰다. 최영묵 교수는 발제를 통해 “지역 미디어센터
CBS가 지난해 12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면서 삭감했던 휴일수당 등이 다시 정상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CBS는 지난 25일 열린 노사협의회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4월1일부터 정상적인 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CBS는 광고물량이 30% 이상 하락하자 지난해 12월1일 협의없이 제작비와 각종 수당을 삭감해 구성원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전국언론
▲ 이창길 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CBS TV가 지난달 28일 오후 5시부터 북중미 지역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위성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CBS TV는 “한국위성방송(KISB)과의 협약 체결로 북중미 지역에 하루 24시간 위성 송출이 가능해 짐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 영상 송출의 시대를 열게 됐다”며 “글로벌 방송 선교와 함께 해외
▲ EBS 봄철개편 홈페이지 지난달 28일 봄개편을 단행한 EBS의 편성방향은 내실화를 기하는 쪽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개편에서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시사성 강화다. 이는 교육방송이라는 특성을 살리면서 향후 교육기간방송으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우선 매주 목요일 밤(10시∼10시 50분) 토론 프로그램
[국회 현장중계 2신: 오후 2시10분] "국민 보기 부끄럽지 않나." "국회를 하자는 것인지 말자는 것인지 모르겠다." 2일 오후 열린우리당 의원총회에서는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는 사태에 대한 지도부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 행정도시특별법 처리를 둘러싸고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2일 출입이 봉쇄된 국회 법사위 회
고석만 전 사장의 전격적인 사임으로 공석중인 EBS 사장 선임 문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 EBS 로고 ⓒ 연합뉴스 지난달 22일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 전체회의에서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는 EBS 사장선임 문제는, DMB 사업자 선정문제와 맞물리면서 방송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위는 2일 전체회의에서 EBS 사장
3대 언론노조와 9대 언론노련 위원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신학림 신임 위원장(사진)은 “마음이 무겁고, 두렵고, 떨린다”는 말로 입을 뗐다. ▲ 이창길 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신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묻자 “신문사를 비롯해 언론 사업장에 불어닥친 불황과 구조조정, 정리해고 등으로 인해 길거리로 내몰려서 치열하게 투쟁하고 있는
▲ 김태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 언론재단 송인경 김태진 지역신문발전위원장은 지난달 2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을 소유기업의 무기로 삼는 지역신문에는 지원할 수 없다”며 “지역주민에 도움이 되는 신문을 선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원대상 선정과 관련해 “밖으로부터의 영향력이 끼어들 여지는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장과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도입은 단지 산업적 효과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을 아우르는 미디어산업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특히 신문·이동통신·기존 라디오방송·지역방송 등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게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이동휴대방송 시청이 일반화될 경우 기존 TV와는 상이한 개인미디어로서의 적극적 시청행태를 형성하는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도 점
지원대상 선정 투명화·기준 세분화 필요일부 언론사 내부개혁 추진 유도는 성과지난해 3월2일 제16대 국회 마지막 날 극적으로 본회의를 통과한 지역신문발전지원법이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리를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개정안이 2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어 위기는 가까스로 넘겼지만 앞으로 지원대
한 배우의 죽음과 관련한 뉴스가 지난주 인터넷을 강타했다. 지난달 22일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은주씨의 자살 소식이 전파됐고 후속 기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뜬금없는, 전혀 예기치 못한 비보였다. ‘이은주 자살’은 꽃샘추위가 몰아닥친 겨울 막바지의 초절정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씨의 죽음은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추정되는 일반 변사 사건으로 처리됐다.
미 국무부가 인권보고서에서 오는 7월말 시행될 신문법에 대해 “일부 신문에 대한 통제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지자 정부가 “필요하면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2004 연례 인권보고서’ 중 한국의 언론 및 표현의 자유 부분에서 “이 법안(신문법)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한국의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VOD(Video On Demand·주문형 비디오)는 이미 인터넷을 통해 친근해진 기술이다.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웹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콘텐츠 중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비디오를 보듯 정지·빨리감기·되감기를 하며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기술이 바로 VOD이다.그러나 디지털 전환으로 양방향 방송이 가능해지면서 그동안 통신에서만 제공됐던 VOD는 T
지난 95년 다채널 시대를 열었던 뉴미디어 케이블TV가 3월1일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케이블TV는 열돌을 맞는 동안 폭발적인 양적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그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고민이 깊다.방송위원회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케이블 TV 가입자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4년 12월31일 현재 국내 케이블TV는 1080만여
제주지역 일간지 제민일보(사장 신방식)가 편집국장 직선제 도입과 조합원 정치활동 허용을 골자로 하는 2004년도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했다. 신방식 사장과 전국언론노조 제민일보지부 김효철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2006년부터 편집국장 직선제 도입 △비정규직의 단계별 정규직화 △사규에 명시된 조합원 정치활동 금지조항 삭제 △소유지분 변화모색 위한 노사간 전략
▲ 문화일보. ⓒ 미디어오늘 문화일보가 12명의 명예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편집국 간부 일부를 기획취재위원으로 발령냈다. 문화일보는 지난달 28일 편집 1·2·3부를 통합하고, 교열팀과 편집미술팀을 편집부 아래 두는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차장급 이상 간부 3명을 국장석 기획취재위원으로 발령냈다. 이에 앞서 문화는 세 사람에게 명예퇴직 대상자임을
중앙일보 홍석현 전 회장의 장남 홍정도씨가 조만간 입사하게 될 것이란 소식이 외부로부터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하자 중앙일보 내부에서는 ‘이상한 일’이란 반응이 나오고 있다. (본지 483호 2월23일자 1면 기사 참조) ▲ 중앙일보 ⓒ 미디어오늘 홍 전 회장의 출국 직후 정도씨 입사 소식이 보도된 직후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최규철·전 동아일보 논설주간) 차기 회장직에 변용식 조선일보 편집인이 내정됐다가 중앙일보 문창극 논설주간으로 변경되자 언론계 일각에서는 편협 회장직을 일부 신문들이 독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편집인협회는 지난 1월27일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어 변용식 편집인을 15대 편협 회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정기총회는 회의 당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이사직에서 공식 사퇴했다. 그러나 정수장학회 4명의 이사가운데 대부분은 사퇴하지 않아 박 대표가 언제라도 재단 문제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특히 정수장학회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부산일보의 기존 임원진도 같은 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모두 유임돼 박 대표가 이사장직을 표면적으로 사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