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8일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한 결과, 언론계 출신 가운데 한나라당 심재철·전여옥 의원이 ‘재산증가 상위 의원 10걸’에 이름을 올렸다. ▲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왼쪽·이창길 기자)과 전여옥 의원(연합뉴스)이 28일 발표된 국회의원 재산증가 순위에서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
한명숙(60) 의원은 열린우리당 당권경쟁에 뛰어든 유일한 여성 의원이다. 그는 16·17대 국회의원으로 선수로는 재선이지만 정치적 중량감은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열린우리당이 새로운 당의장 문제로 고민할 때마다 유력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 한 의원이다. ▲ ⓒ 연합뉴스 한 의원은 1944년 평양에서 태어나 정신여고와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한 의
사립학교의 교육비리 문제가 사회 쟁점화되고 있지만 사학의 투명운영을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 논의는 거꾸로 가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열고 사립학교법 등 3대 쟁점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 동아일보 2월28일자 사설 국회가 사학법 개정안 처리를 연기하는 동안 사학과 관련된 교육비리는
열린우리당 당권경쟁에 뛰어든 후보들의 ‘입’은 누구일까. 열린우리당이 2∼3일 4월 전당대회 지도부 경선 후보등록을 받는 등 본격적인 당권경쟁에 돌입했다. 언론들의 관심 중 하나는 후보들의 언론창구를 전담할 대변인은 누구인가이다. 각 후보는 정치적인 성향만큼이나 대변인 선임에 대한 시각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부 후보는 현역 의원을 대변인으로 선임했지만
2월28일 열린 임시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는 KBS의 ‘638억 적자’와 방송위원회가 제출한 방송법개정안이 핵심현안으로 떠올랐다. ▲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방송위원회, 한국방송공사, 국정홍보처 등 소관부처에 대한 업무현황보고를 안건으로 전체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출석한 방송위원회 노성대 위원장, 이효성 부위원장과 간부들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언론들이 정치인의 ‘말실수’에 대해‘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이명박 서울시장은 ‘군대동원’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논란은 서울신문의 지난달 25일자 기사로 시작됐다. 이 시장이 “행정수도 이전을 못하게 하려면 군대라도 동원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군사 쿠데타를 떠올리게 하는 이 시장의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방송통신규제기구 개편과 관련해 ‘규제기구 통합을 서두르는 것은 곤란하다’는 요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진 장관은 지난달 24일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통합규제기구 설립에 대해 “통신과 방송시장 총 40조원 중 융합서비스는 2천억원에 불과하다”면서 “융합서비스 추세를 더 지켜본 뒤 차차 규제기구 논의를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정호식)는 1일 오후 4시50분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리는 제17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PD상’ 수상자로 지난해 말 방송이 정파된 iTV 프로듀서협회를 선정했다.PD연합회는 “VJ 제작 시스템으로 일반화된 6mm 프로그램을 국내 처음으로 지상파방송 영역에 과감하게 도입했으며, 현재 경인지역에 새로운 방송을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의 재허가 추천거부로 방송을 중단한 iTV(대표이사 이춘재)가 1일 iFM(90.7MHz) 방송을 재개했다. ▲ 경인방송(iTV) © encyber.com 이번 방송재개는 ‘경인방송 살리미’라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뤄졌으며, iTV는 이를 위해 △방송제작(기자 PD AD FD 리포터 DJ 구성작가) △방송참여(사건제보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황규환(사진) 사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28일 “황규환 사장이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11일까지가 공식 임기였던 황 사장의 갑작스런 사퇴에 따라 스카이라이프는 곧 이사회를 통한 사장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 사장은 오는 4일에 열리는 임시이사회 때 공식적으
시민방송 RTV(이사장 백낙청)과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소장 김명준)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시청자 주권과 시민참여 채널의 역할‘에 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평호 단국대 교수(신문방송학과)의 사회로 최영묵 성공회대 교수(신문방송학과)가 발제자로 나섰다. 최영묵 교수는 발제를 통해 “지역 미디어센터
CBS가 지난해 12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면서 삭감했던 휴일수당 등이 다시 정상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CBS는 지난 25일 열린 노사협의회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4월1일부터 정상적인 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CBS는 광고물량이 30% 이상 하락하자 지난해 12월1일 협의없이 제작비와 각종 수당을 삭감해 구성원들로부터 반발을 샀다. 전국언론
▲ 이창길 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CBS TV가 지난달 28일 오후 5시부터 북중미 지역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위성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CBS TV는 “한국위성방송(KISB)과의 협약 체결로 북중미 지역에 하루 24시간 위성 송출이 가능해 짐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 영상 송출의 시대를 열게 됐다”며 “글로벌 방송 선교와 함께 해외
▲ EBS 봄철개편 홈페이지 지난달 28일 봄개편을 단행한 EBS의 편성방향은 내실화를 기하는 쪽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개편에서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시사성 강화다. 이는 교육방송이라는 특성을 살리면서 향후 교육기간방송으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우선 매주 목요일 밤(10시∼10시 50분) 토론 프로그램
[국회 현장중계 2신: 오후 2시10분] "국민 보기 부끄럽지 않나." "국회를 하자는 것인지 말자는 것인지 모르겠다." 2일 오후 열린우리당 의원총회에서는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는 사태에 대한 지도부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 행정도시특별법 처리를 둘러싸고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2일 출입이 봉쇄된 국회 법사위 회
고석만 전 사장의 전격적인 사임으로 공석중인 EBS 사장 선임 문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 EBS 로고 ⓒ 연합뉴스 지난달 22일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 전체회의에서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는 EBS 사장선임 문제는, DMB 사업자 선정문제와 맞물리면서 방송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위는 2일 전체회의에서 EBS 사장
3대 언론노조와 9대 언론노련 위원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신학림 신임 위원장(사진)은 “마음이 무겁고, 두렵고, 떨린다”는 말로 입을 뗐다. ▲ 이창길 기자 photoeye@mediatoday.co.kr 신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묻자 “신문사를 비롯해 언론 사업장에 불어닥친 불황과 구조조정, 정리해고 등으로 인해 길거리로 내몰려서 치열하게 투쟁하고 있는
▲ 김태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 언론재단 송인경 김태진 지역신문발전위원장은 지난달 2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을 소유기업의 무기로 삼는 지역신문에는 지원할 수 없다”며 “지역주민에 도움이 되는 신문을 선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원대상 선정과 관련해 “밖으로부터의 영향력이 끼어들 여지는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장과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도입은 단지 산업적 효과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을 아우르는 미디어산업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특히 신문·이동통신·기존 라디오방송·지역방송 등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게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이동휴대방송 시청이 일반화될 경우 기존 TV와는 상이한 개인미디어로서의 적극적 시청행태를 형성하는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도 점
지원대상 선정 투명화·기준 세분화 필요일부 언론사 내부개혁 추진 유도는 성과지난해 3월2일 제16대 국회 마지막 날 극적으로 본회의를 통과한 지역신문발전지원법이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리를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개정안이 2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어 위기는 가까스로 넘겼지만 앞으로 지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