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전 장우성(1912∼2005) ⓒ 연합뉴스 지난 1일자 아침신문들은 한 거장의 죽음을 알렸다. 한국적 문인화를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월전 장우성(1912∼2005)의 타계 소식이었다. '신인문화 개척자', '화단의 산증인', '한국미술의 살아있는 역사' 등의 표현에서 드러나듯 한 거장의 죽음을 대하는 언론의 태도는 참으로 극진해 장우성이라는 이름을 처음
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가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을 공표를 통해 뉴스 저작권에 대한 ‘제몫 찾기’에 첫 발걸음을 뗐다. 음반 제작자나 가수들이 디지털음원 등에 대한 권리행사에 나선데 이어 언론계에서도 기사는 “누구나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는 공공재”가 아닌 “엄연한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라는 인식 전환과 전파에 나선 것이다. 저작권 인식 제
지난 1월 온라인 음악저작권을 강화한 저작권법 개정안이 발효된 가운데 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회장 김진기 조인스닷컴 대표)가 “언론기사도 저작물”이라는 인식 확산과 디지털뉴스의 편리하고 합법적인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 온신협 홈페이지(www.kona.or.kr) 온신협은 1일 일반 기업 및 공공기관 홈페이지ㆍ인트라넷 등 저작권
각 신문들이 봄맞이 지면개편에 한창이다. 경향신문은 2일부터 "다양하게 읽을만한 기획거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지면을 개편한다. 이영만 편집국장은 최근 노조와의 인터뷰에서 "가수 조영남씨의 '사통팔달' 같이 재밌는 글들, 온라인 분야에서 문화지체를 겪는 중년 이후 세대를 위해 '베스트 댓글' 등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경향은 지난해
▲ 김태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 언론재단 송인경 김태진 지역신문발전위원장은 지난달 2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을 소유기업의 무기로 삼는 지역신문에는 지원할 수 없다"며 "지역주민에 도움이 되는 신문을 선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원대상 선정과 관련해 "밖으로부터의 영향력이 끼어들 여지는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장과
지원대상 선정 투명화·기준 세분화 필요일부언론 내부개혁 추진유도 성과 지난해 3월2일 제16대 국회 마지막날 극적으로 본회의를 통과한 지역신문발전지원법이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리를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 지역신문발전법이 제정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리를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3월2일 국회 본회의 지역신문발전법 표결 당
▲ ⓒ이창길 기자 photoeye@ ▲ ⓒ이창길 기자 photoeye@ 치욕적인 을사조약 100주년인 올해의 3·1절을 맞아 '6.15 남북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연대'와 '반미반전 미군철수 연대회의'는 1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철회, 한반도 전쟁책동 반대, 주한미군 철수 민족자주 3·1만세 행진'을 개최했
일반 시민들은 언론을 통해 생명윤리 문제와 관련된 정보를 얻고 있지만, 언론은 생명복제에 대해 국내외 연구진들의 결과를 다른 시각으로 보도하는 등 객관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경향신문 이은정 과학전문기자는 최근 서울대 대학원 의학과에서 통과된 박사논문 '생명복제를 둘러싼 국내의 생명윤리논쟁에 관한 연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은 지난 97년 복제
▲ ⓒ 이용호 화백 sozz@freechal.com 저출산·고령화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조선일보가 두 자녀 이상을 낳는 직원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조선일보는 지난달 23일 둘째와 셋째 자녀에게 출산장려금과 보육비 등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책'을 내놓고 노조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했다. 출산장려책에 따르면, 그동안 한 가정당
지난달 28일 봄 개편을 단행한 EBS는 매일 오전 8시부터 60분 동안 손석춘 한겨레 논설위원이 진행하는 를 신설했다. 는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이슈와 쟁점들을 '우리의 시각'으로 분석해보는 프로그램이다. ▲ 손석춘 한겨레 논설위원 ⓒ 이창길 기자 photoeye@mediatoday
▲지난해 10월 서울시청 앞 보수단체 집회를 취재 중인 조선일보 최순호 기자(버스 위). ⓒ경향신문 남호진 기자 사진기자는 힘들다. 특히 집회현장에라도 나갈라치면 더욱 그렇다. 사진기자는 시위대와 경찰병력 사이에서 변변한 보호장비도 없이 길 위에 홀로 서 있다. 날아오는 돌과 최루탄, 덮쳐오는 각목과 방패 사이에 서 있어 부상의 위험은 도처에 있다. 지난
"밖으로는 신문 시장의 위기로 인해 중앙지가 사활을 건 공략을 하고 있고, 안으로는 정수장학회 소유 신문사라는 문제 때문에 어려운 시기다. 부산일보의 가장 큰 문제는 변화의 흐름에 둔감했다는 것이다." ▲ 부산일보 김일규 신임 편집국장 ⓒ 부산일보 지난달 25일 3명의 복수추천 투표를 거쳐 부산일보 신임 편집국장으로 선임된 김일규 국장은 지난달 28일 가진
여야는 지난달 28일 KBS 업무보고를 위해 열린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지난해 KBS의 적자규모(638억원)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경영의 문제점을 질타하면서 KBS의 고의적 적자론을 제기했고, 열린우리당은 적자에 우려를 표명하며 수신료 인상을 통한 재원 마련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한나라 "정 사장 사퇴해라, 고의적자낸 것 아닌가" 여야 의원들
1일자 조간신문들은 전체적으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과 법관 재산변동 내용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한편 국민일보·동아일보·한겨레 등 일부 종합일간지와 경제지들은 주가 1000선 돌파를 1면 주요기사로 배치한 반면 다른 조간들은 이를 1단 사이드로 배치해 다른 가치를 부여했다. 반면 권양숙 여사의 눈수술에 대해서는 대체로 관심있게 보도했다. 다음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을 사퇴하자 이를 평가하는 언론들의 시각이 엇갈렸다.한겨레와 한국일보 등은 "박 대표가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시민을 위한 재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한 반면, 동아일보만은 정수장학회 이사장직 사퇴로 인해 당이 혼선을 빚게 될지 우려된다고 주장해 대조를 보였다. ▲ 동아일보 3월1
"여성으로서 질곡된 삶을 살아온 김부선도 세상의 불평등 해소를 위해 사회인으로서 싸워왔습니다. 지지와 연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대마초 규제와 관련해 법적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사회적 편견 속에 살아온 자신의 삶을 드러내며 여성들에게 지지와 연대를 요청하는 글을 2월28일 본지에 보내왔다. 김부선씨는 여성들에게 자신의 처지와 심경을 알
▲ 이장규 중앙시사미디어 대표이사 ⓒ 미디어오늘 자료사진 국민은행은 오는 18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장규(55) 중앙시사미디어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결정, 2일 공시했다. 이장규 대표이사는 중앙일보 경제1부장, 편집국장과 상무를 지냈으며 지난 1월11일부터 '월간중앙'과 '이코노미스트'를 발간하는 중앙시사미디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민은행이 이날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아동 성추행 혐의를 밝힐 재판이 드디어 시작된다. 지난 2월23일 배심원단이 선정되면서 캘리포니아주 산타 바바라 카운티 법정 밖에는 미국 유수의 언론매체에서 파견된 기자들과 방송카메라가 장사진을 이루었다. 재판이 최소한 반년은 끌 것이라니 언론사로서는 두고두고 좋은 취재감이 생긴 셈이다. 마이클 잭슨 재판에 대한 미국 언론의
조선일보가 3월7일부터 저녁 가판신문을 폐지하기로 한 데 이어 동아일보도 오는 4월2일자부터 가판을 폐지하겠다고 밝혀 가판폐지 도미노가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동아일보 3월1일자 1면 동아일보는 1일자 가판 사고 에서 "동아일보 저녁 가판이 4월2일자부터 사라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