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국회 연설과 관련, 본회의장 현장 취재 인원이 제한된다. 국회사무처 공보관실은 18일 "노무현 대통령 취임 2주년 국회 연설과 관련해, 당일 본회의장 취재기자 명단을 작성해 21일(월) 오후 4시까지 공보관실 언론담당에 FAX로 통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국회 공보관실은 오는 25일 노무현 대통령의 국회 연설과
▲ 양성우 시인, 전 의원.ⓒ 한겨레 '여보게. 우리들의 논과 밭이 눈을 뜨면서 뜨겁게 뜨겁게 숨쉬는 것을 보았는가. 논과 밭이 가라앉으며 한꺼번에 한꺼번에 죽어 가는 것을 보았는가. 논과 밭에 자라나는 우리들의 뜻을 총과 칼로 사납게 윽박지르고, 군화발로 지근지근 짓밟아 대고, 밟아대며 조상들을 비웃어대는 지금은 겨울인가 한밤중인가.'('겨울공화국', 양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사거리에 위치해 뭇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대형 옥외광고판이 22년 만에 새 주인을 맞이했다. 한국후지필름이 1983년부터 독점해오던 옥외광고판을 최근 SK그룹 계열 휴대폰 제조업체인 ‘SK텔레텍’에 자리를 내준 것. SK텔레텍 홍보 관계자는 “그간 후지필름이 이 광고판을 통해 광고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자리가 비었
대한주택공사가 홍보실장 공모에 나섰다.주택공사 홍보실 관계자는 17일 "전임 이환 홍보실장이 세종연구소에 1년간 교육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공석이 된 홍보실장 자리를 메우기 위해 후임자를 공개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주택공사는 이와 관련, 홍보실장과 함께 정보관리실장을 뽑는다는 내용의 부서장 공모 광고를 17일자 신문에 게재했다.홍보실장 자격요건은 홍보에
강원도 화천에 소재한 육군 부대의 한 사병이 탈영한 사실을 두고 SBS가 아침뉴스를 통해 잇따라 '무장탈영' '사망한 병사가 있던 부대와 같은 점'을 강조해 보도하자 육군본부가 "왜곡보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 SBS가 아침뉴스 ⓒ SBS 육군본부가 보도자료 배포와 함께 SBS에 직접 방문해 유감을 표명하는 등 강하게 항의하자 SBS는 이날 저녁 메인뉴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합류했다. 이미경 국회 문광위원장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문광위 상임위를 열고 "2월1일 의장으로부터,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이 우리 위원회 위원을 사임하고,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이 보임됐다는 통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 18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상임위 회의에 참석한 박찬숙 한나라당 의원. ⓒ류정민 기자 ▲ 국
▲ 서울 정동 경향신문 사옥에 위치한 재단법인 정수장학회 사무실. ⓒ정은경 기자 부산일보 노동조합이, 지난 3일 정수장학회 이사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 편지를 보냈다. 부산일보 경영의 민주화를 위해 경영진 선임권을 구성원들에 돌려주고, 정수장학회가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현재의 이사진도 모두 사퇴해야 한다는 부산일보 구성원들의 뜻을 전
홍석현 주미대사(중앙일보 전 회장)는 지난 15일 조선일보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주미대사직 수행 이후, 발행인으로 돌아오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대사의 이 같은 언급은 유엔사무총장 자리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인 것임과 동시에 만약 그 같은 계획이 무산된다 해도 중앙일보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언론계에서는 그동안 홍 회장
"야당·언론 매도하는 친노학자" VS "정치-언론개혁하는 현실참여형 학자" 청와대 홍보수석에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위원장 김우식)은 17일 회의를 열어 검찰총장 후보로 김종빈 서울고검장과 정진규 법무연수원장을, 국세청장 후보로 이주성 국세청 차장과 전형수 서울지방청장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공개 추천했다. 이밖에 이병
김한길 국회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특별위원장은 18일 오전 8시30분 국회에서 진행된 열린우리당 집행위원회의에서 "신행정수도 논의 대책 소위가 있었는데 상당부분 진전이 있었다"며 "이전규모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 여야의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 열린우리당은 18일 오전 국회 당의장실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었다. ⓒ류정민 기자 김 위원장은 "이전비용, 관련법 명
한화갑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17일 오후 4시 서울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민주당은 지난 3일 전당대회에서 김 전 대통령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민주당이 이날 김 전 대통령을 찾은 것도 DJ와의 깊은 인연을 재확인하고 정치적인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지도부에게
▲ 지난 15일 저녁 열린 한겨레 대표이사 후보 토론회.ⓒ한겨레 이정아 기자 지난 15일 오후 한겨레 편집국에서 열린 대표이사 후보토론회에서 양상우 후보와 정태기 후보, 두 후보는 모두 변화를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 구체적인 방법론을 두고서는 조금씩 견해차를 보였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영능력에 대한 검증과 함께 편집·업무국간, 세대간 등 내부 갈등을
MBC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의 후속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인 '뉴스플러스 암니옴니'가 18일 밤 첫 방송을 시작한다. ▲ 뉴스플러스 암니옴니 ⓒ MBC MBC는 18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45분부터 50분간 '뉴스 플러스 암니옴니'(연출 최원석·이하 암니옴니)를 방송할 예정이다. '암니옴니'란 '속속들이 캐어묻는 모양'을 뜻하는 우리말이
▲ 이완기/본지 객원칼럼니스트·MBC 제작본부장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의 사업자 신청접수가 지난 14일 마감되었다. 6개 사업자의 허가추천을 앞둔 방송계에는, '과거 경험해보지 못한 이동서비스'라는 기대 섞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펼쳐질 방송환경에 대한 우려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사업자들 간의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상희·이하 방문진)가 차기 MBC 사장 후보들에 대한 서류심사를 마친 결과, 고진(61) 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장·김강정(62) 목포 MBC 사장·최문순(49) 전 '시사매거진 2580' 부장 이상 3명을 최종심사 후보로 선정했다. ▲ 고진 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장·김강정 목포 MBC 사장·최문순 전 시사매거진 2580 부장 ⓒ
▲ 정형근 의원 소동 동영상 ⓒ YTN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이 16일 밤 서울 잠실의 모 호텔방에서 유부녀와 함께 머물렀던 사실이 카메라에 잡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KBS는 을 통해 '전격추적 정형근 고문 논란-누가 거짓을 말하나'를 방영하고 있었다.YTN은 17일 오후 4시 '뉴스 Q'
▲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이창길 기자 photoeye@ 청와대가 이병완 홍보수석의 후임으로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를 임명해 이후 대언론관계의 변화가 오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청와대는 17일 비서실 인사에서 신임 홍보수석에 조기숙 교수를 임명했고, 현 이병완 홍보수석은 신설한 홍보문화특별보좌관에 임명했다.청와대 김종민 대변인은 이날 조 교수의 발
17일 국회 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MBC 드라마 '영웅시대' 외압설, 영화 '그때 그 사람들'에 대한 법원의 삭제 판결, 광화문 현판교체 등 최근 논란이 된 문화적 현안에 관한 질의가 오고 갔다. 한나라당은 '영웅시대' 종영에 대해 외압설을 제기함과 동시에 광화문 현판교체, 영화 '그때 그사람들'의 상영에 대해 음모론을 주장했고, 반면 열린우리당
세계일보(사장 사광기)는 본지 2월 16일자 1면 기사와 관련, "이번 방문은 기업체 순회방문 성격으로 '입성' 가능성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1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