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부터 시작되는 신문 불법경품에 대한 신고포상금제 시행관련 간담회 참석여부를 두고 공정거래위원회와 조선일보, 동아일보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공정위가 신고포상금제와 관련해 주최한 언론단체 의견수렴 간담회 자리에 조선일보 관계자의 참석을 거부한 것을 두고 조선·동아가 지면을 통해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당초 신문협회 관계자를 참
지난 4일 이라크 무장 세력에게 납치되었다 풀려난 이탈리아의 줄리아나 스그레나 기자와 그녀를 보호하던 비밀요원들이 미군의 총격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스그레나 일행은 석방 직후, 바그다드 공항으로 향하는 중이었으며 미군 검문소를 지나칠 때 그들이 탄 차량 위로 미군의 총탄 세례가 퍼부어졌다고 한다. 스그레나는 부상을 입고, 그녀를 구출했던 비밀요원 1명은
▲ 엘리베이터 콘트롤러(controller). ⓒ정은경 '딱 따닥 딱딱'.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901호 엘리베이터 조종실. 요즘 나오는 전자식 엘리베이터에서는 들을 수 없는 낯선 기계음이다. 한쪽에서는 육중한 모터음이, 또 한쪽에선 엘리베이터가 서있는 층수를 보여주는 실렉터 돌아가는 소리가 '착, 차작'하고 들린다. ▲ 모터(motor). ⓒ정은경 ▲ 실
지난 9일 경찰청이 주최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워크숍'에서 이른바 '일진회'의 실상을 발표한 흥사단교육운동본부 운영위원인 정세영(53·서울J중) 교사는 11일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언론이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보도를 하는데다, 아이들의 부정적인 면만을 부각해 문제해결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교사는 "언론이 이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서
조기숙 홍보수석은 자신이 지난 2002년 이화여대 교수(국제대학원)시절 한나라당의 공식행사에 연사로 초청받아 강연을 했다는 동아일보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를 신청했다.조 수석은 정정보도 신청과 관련, 당시 한나라당 공식행사에는 단 한차례도 참석한 일이 없음에도 동아일보가 본인에게 사실확인조차 하지 않고 기사화했다고 밝혔다. 반면,
▲ 한겨레 이제훈 신임 노조위원장 겸 우리사주조합장. ⓒ이제훈 한겨레 새 노조위원장에 편집국 이제훈 기자가 당선됐다. 이제훈 기자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치러진 전국언론노조 한겨레지부 위원장 및 우리사주조합장 선거에서 각각 투표율 71% 찬성률 86%(노동조합 쪽), 투표율 69%, 찬성률 86% (우리사주조합 쪽)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노
이른바 '연예인 X파일' 사건으로 큰 파문을 불렀던 제일기획이 이번에는 '인터넷 언론 X파일'을 만들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조선일보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 조선일보 인터넷판 11일자 기사 조선일보 인터넷판은 이날 낮 11시50분께 올린 기사에서 "제일기획은 자료 수집을 위해 인터넷 언론사 마케팅 담당 부서에
일본의 우파집단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만든 교과서의 내용을, 외교통상부 기자단이 합의한 엠바고(보도제한) 시점 이전에 보도한 중앙일보에 대해 기자단(간사 유강문 한겨레 기자)이 '3개월 기자실 출입정지' 결정을 내렸다. ▲ 중앙일보 3월11일자 1면 또한 기자단은 중앙일보 11일자 보도를 아침에 보고 곧바로 아침뉴스에서 이를 보도한 S
서울신문(사장 채수삼) 강석진 부산지사장이 지난 1월 채 사장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정직 3개월이라는 중징계에 처해진 11일, 전국언론노조 서울신문지부(위원장 이호정)는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많은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혹은 떠밀려서 나가고 있는 실정에서 사장과 두 이사는 아무런 경영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서울신문 노조는 "(이사진은) 사표를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불법방문판매'업자의 사기행각과 관련, 일부 언론들이 '다단계'와 '방문판매'의 차이에 대한 이해 없이 '불법다단계'라고 통틀어 사용하는 것에 대해 직접판매공제조합에서 용어사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기고문을 보내왔습니다.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방문판매와 다단계판매를 나눠서 규제하고 있다. 즉, 다단계판매업자는 공
▲ 엠파스(www.empas.com) 메인 페이지 포털사이트 엠파스(www.empas.com)를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지식발전소’가 사명을 ‘주식회사 엠파스’로 변경한다. 지식발전소는 11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시장 인지도면에서 우월한 ‘엠파스’로의 사명변경을 확정짓고 검색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식발전소는 ‘엠파
잠언에 보면 아굴의 기도가 나온다. "나로 잘 살게도 마옵시고 가난하게도 마옵소서. 잘 살면 행여 교만해져서 주님을 몰라볼까 두렵고 가난하면 이로 인해 주님께 욕을 끼칠까 두렵습니다"는 기도다. 이 기도가 좋아보여 평소에 자주 따라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이에 응답하셨음인지 내 사는 형편을 딱 이렇게 해 주셨다. 나는 잘 사는 축에 끼지 못한다. 그렇다고
지난 8일 열린우리당 문화관광위 의원들이 주최한 '저작권법 전문 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공개된 여당 쪽의 저작권법 개정안에 대해 정보공유연대(www.ipleft.or.kr · 대표 남희섭)는 10일 논평을 내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전면 개정안을 성급하게 발의할 것이 아니라 각계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처음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8
▲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면 좋을 곳이 꽃동네다. 꽃에 어린 얘기도 들려주고 키우는 법도 듣다보면 아이는 작은 풀이나 화초에서도 사랑을 배운다. 이 작은 사랑의 기쁨은 사오는 날로 끝나지 않고 역시 작은 정성이 이어지는 한 계속 된다는 것도 알게 해준다. 풀에서 꽃이 나오고 꽃이 지면 이파리가 색을 바꾸며 계절을 탄다. 여러해살이 꽃이라면 꽃도 지고 잎이 져
오는 4월초로 예정된 일본교과서 검정 발표를 앞두고 '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만든 개정판 중학교 공민교과서가 한일 역사를 왜곡했다는 중앙일보 보도를 놓고 외교통상부 기자단이 엠바고(보도시점제한)를 파기했다며 중앙일보 기자에 대해 징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기사를 출고한 중앙일보 도쿄특파원은 "엠바고인지 전혀 몰랐고 엠바고를
(재)5·18기념재단(이사장 박석무)이 10일부터 오는 4월15일까지 제6회 광주인권상 추천을 받고 있다.지난해 아웅산 수지 여사(버마 NLD 사무총장)가 수상하기도 한 광주인권상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공헌한 국내외 인사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5ㆍ18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것이다. 이 상은 지난 1999년 '5·18 시민상'과 '윤상원상'을 통합, 제정한
일부 언론들이 열린우리당 예비경선의 후보자별 득표순위를 공개해 '추측성 보도' 논란이 일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예비경선 출마자 10명 중 본선에 진출한 8명의 명단만 발표하고 득표순위와 득표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0일 열린우리당 예비경선에서는 득표결과를 발표하지 않았고 비공개 원칙을 지키기 위한 보안에도 각별한 신경을
YTN(대표 표완수)이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기로 하고 경영실적을 금융감독원에 공시했다. YTN 이사회는 오는 28일 오전 9시30분 서울 남대문 YTN사옥 16층에서 주주총회를 열기로 10일 결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린 공시내용에 따르면, YTN의 지난해 매출액은 682억8200만원으로 2003
"굳은 표정의 선배들, 뭐라 말을 붙여야 할지 어색해하는 동기들, 그리고 알듯 말듯한 얼굴의 후배들…, 책상에 앉아 컴퓨터 화면을 응시해도 불편한 등에선 식은 땀이 흐른다."MBC '뉴스서비스 사실은…' (현 '뉴스플러스 암니옴니') 제작진 시절 '구찌 핸드백 사건'을 고발해 큰 파문을 일으킨 뒤 최근 라디오PD로 자리를 옮긴 이상호 기자가 10일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