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제부총리에 한덕수 국무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청와대 김완기 인사수석은 14일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후임에 한덕수 국무조정실장을 임명했다"며 "참여정부의 경제철학과 정책을 꿰뚫고 있어 경제 회복의 기조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신임 경제부총리에 한덕수 국무조정실장 ⓒ 연합뉴스/조보희 기자 청와대는 당초 강
노 대통령이 삼성미술관 찾은 까닭은 14일자 조간신문들은 13일 노무현 대통령이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삼성미술관 '리움'을 방문한 데 대해 '재계와의 거리좁히기' 등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동아일보는 가판에서 이 기사를 6면에 단신 형식으로 보도했다가 배달판에서는 5면 박스기사로 키우고 노 대통령과 이건희 삼성 회장의 사진도 추가했다. 동아는 지난 11일
지난 1월5일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된, 프랑스 유력 일간지 '리베라시옹'의 여기자 플로랑스 오브나(Florence Aubenas·42세)가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 프랑스 리베라시옹 홈페이지. 이라크 무장단체에 피랍된 자사 여기자 플로랑스 오브나와 관련한 특집 코너를 운영 중이다. 오브나 기자의 생존 소식은 지난 3월1일 이탈리아 위성채널인 스
지난 10일 밤 MBC TV 의 '대마초 논란' 편 방영에 대해, 영화배우 김부선씨 팬카페가 11일 오후 자신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입장 발표는 '해리부선' 카페(http://cafe.daum.net/heribusun) 산하의 '김부선 위헌신청 지지와 대마 비범죄화를 위한 4·19필승 비대위'(비대위) 명의로 이뤄졌으며, 이 비대위
국내 인터넷 언론인 3명이 미 국무부의 초청을 받아 미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미 국무부가 운영하는 '국제교류 연수프로그램'(The International Visitor Leadership Program: IVP)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이에 국내 인터넷 언론인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의 IVP 소개 코너. 이준희 시민
4월1일부터 시작되는 신문 불법경품에 대한 신고포상금제 시행관련 간담회 참석여부를 두고 공정거래위원회와 조선일보, 동아일보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공정위가 신고포상금제와 관련해 주최한 언론단체 의견수렴 간담회 자리에 조선일보 관계자의 참석을 거부한 것을 두고 조선·동아가 지면을 통해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당초 신문협회 관계자를 참
지난 4일 이라크 무장 세력에게 납치되었다 풀려난 이탈리아의 줄리아나 스그레나 기자와 그녀를 보호하던 비밀요원들이 미군의 총격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스그레나 일행은 석방 직후, 바그다드 공항으로 향하는 중이었으며 미군 검문소를 지나칠 때 그들이 탄 차량 위로 미군의 총탄 세례가 퍼부어졌다고 한다. 스그레나는 부상을 입고, 그녀를 구출했던 비밀요원 1명은
▲ 엘리베이터 콘트롤러(controller). ⓒ정은경 '딱 따닥 딱딱'.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901호 엘리베이터 조종실. 요즘 나오는 전자식 엘리베이터에서는 들을 수 없는 낯선 기계음이다. 한쪽에서는 육중한 모터음이, 또 한쪽에선 엘리베이터가 서있는 층수를 보여주는 실렉터 돌아가는 소리가 '착, 차작'하고 들린다. ▲ 모터(motor). ⓒ정은경 ▲ 실
지난 9일 경찰청이 주최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워크숍'에서 이른바 '일진회'의 실상을 발표한 흥사단교육운동본부 운영위원인 정세영(53·서울J중) 교사는 11일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언론이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보도를 하는데다, 아이들의 부정적인 면만을 부각해 문제해결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교사는 "언론이 이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서
조기숙 홍보수석은 자신이 지난 2002년 이화여대 교수(국제대학원)시절 한나라당의 공식행사에 연사로 초청받아 강연을 했다는 동아일보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를 신청했다.조 수석은 정정보도 신청과 관련, 당시 한나라당 공식행사에는 단 한차례도 참석한 일이 없음에도 동아일보가 본인에게 사실확인조차 하지 않고 기사화했다고 밝혔다. 반면,
▲ 한겨레 이제훈 신임 노조위원장 겸 우리사주조합장. ⓒ이제훈 한겨레 새 노조위원장에 편집국 이제훈 기자가 당선됐다. 이제훈 기자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치러진 전국언론노조 한겨레지부 위원장 및 우리사주조합장 선거에서 각각 투표율 71% 찬성률 86%(노동조합 쪽), 투표율 69%, 찬성률 86% (우리사주조합 쪽)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노
이른바 '연예인 X파일' 사건으로 큰 파문을 불렀던 제일기획이 이번에는 '인터넷 언론 X파일'을 만들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조선일보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 조선일보 인터넷판 11일자 기사 조선일보 인터넷판은 이날 낮 11시50분께 올린 기사에서 "제일기획은 자료 수집을 위해 인터넷 언론사 마케팅 담당 부서에
일본의 우파집단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만든 교과서의 내용을, 외교통상부 기자단이 합의한 엠바고(보도제한) 시점 이전에 보도한 중앙일보에 대해 기자단(간사 유강문 한겨레 기자)이 '3개월 기자실 출입정지' 결정을 내렸다. ▲ 중앙일보 3월11일자 1면 또한 기자단은 중앙일보 11일자 보도를 아침에 보고 곧바로 아침뉴스에서 이를 보도한 S
서울신문(사장 채수삼) 강석진 부산지사장이 지난 1월 채 사장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정직 3개월이라는 중징계에 처해진 11일, 전국언론노조 서울신문지부(위원장 이호정)는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많은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혹은 떠밀려서 나가고 있는 실정에서 사장과 두 이사는 아무런 경영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서울신문 노조는 "(이사진은) 사표를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불법방문판매'업자의 사기행각과 관련, 일부 언론들이 '다단계'와 '방문판매'의 차이에 대한 이해 없이 '불법다단계'라고 통틀어 사용하는 것에 대해 직접판매공제조합에서 용어사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기고문을 보내왔습니다.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방문판매와 다단계판매를 나눠서 규제하고 있다. 즉, 다단계판매업자는 공
▲ 엠파스(www.empas.com) 메인 페이지 포털사이트 엠파스(www.empas.com)를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지식발전소’가 사명을 ‘주식회사 엠파스’로 변경한다. 지식발전소는 11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시장 인지도면에서 우월한 ‘엠파스’로의 사명변경을 확정짓고 검색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식발전소는 ‘엠파
잠언에 보면 아굴의 기도가 나온다. "나로 잘 살게도 마옵시고 가난하게도 마옵소서. 잘 살면 행여 교만해져서 주님을 몰라볼까 두렵고 가난하면 이로 인해 주님께 욕을 끼칠까 두렵습니다"는 기도다. 이 기도가 좋아보여 평소에 자주 따라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이에 응답하셨음인지 내 사는 형편을 딱 이렇게 해 주셨다. 나는 잘 사는 축에 끼지 못한다. 그렇다고
지난 8일 열린우리당 문화관광위 의원들이 주최한 '저작권법 전문 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공개된 여당 쪽의 저작권법 개정안에 대해 정보공유연대(www.ipleft.or.kr · 대표 남희섭)는 10일 논평을 내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전면 개정안을 성급하게 발의할 것이 아니라 각계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처음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