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면 좋을 곳이 꽃동네다. 꽃에 어린 얘기도 들려주고 키우는 법도 듣다보면 아이는 작은 풀이나 화초에서도 사랑을 배운다. 이 작은 사랑의 기쁨은 사오는 날로 끝나지 않고 역시 작은 정성이 이어지는 한 계속 된다는 것도 알게 해준다. 풀에서 꽃이 나오고 꽃이 지면 이파리가 색을 바꾸며 계절을 탄다. 여러해살이 꽃이라면 꽃도 지고 잎이 져
오는 4월초로 예정된 일본교과서 검정 발표를 앞두고 '새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만든 개정판 중학교 공민교과서가 한일 역사를 왜곡했다는 중앙일보 보도를 놓고 외교통상부 기자단이 엠바고(보도시점제한)를 파기했다며 중앙일보 기자에 대해 징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기사를 출고한 중앙일보 도쿄특파원은 "엠바고인지 전혀 몰랐고 엠바고를
(재)5·18기념재단(이사장 박석무)이 10일부터 오는 4월15일까지 제6회 광주인권상 추천을 받고 있다.지난해 아웅산 수지 여사(버마 NLD 사무총장)가 수상하기도 한 광주인권상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공헌한 국내외 인사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5ㆍ18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것이다. 이 상은 지난 1999년 '5·18 시민상'과 '윤상원상'을 통합, 제정한
일부 언론들이 열린우리당 예비경선의 후보자별 득표순위를 공개해 '추측성 보도' 논란이 일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예비경선 출마자 10명 중 본선에 진출한 8명의 명단만 발표하고 득표순위와 득표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0일 열린우리당 예비경선에서는 득표결과를 발표하지 않았고 비공개 원칙을 지키기 위한 보안에도 각별한 신경을
YTN(대표 표완수)이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기로 하고 경영실적을 금융감독원에 공시했다. YTN 이사회는 오는 28일 오전 9시30분 서울 남대문 YTN사옥 16층에서 주주총회를 열기로 10일 결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린 공시내용에 따르면, YTN의 지난해 매출액은 682억8200만원으로 2003
"굳은 표정의 선배들, 뭐라 말을 붙여야 할지 어색해하는 동기들, 그리고 알듯 말듯한 얼굴의 후배들…, 책상에 앉아 컴퓨터 화면을 응시해도 불편한 등에선 식은 땀이 흐른다."MBC '뉴스서비스 사실은…' (현 '뉴스플러스 암니옴니') 제작진 시절 '구찌 핸드백 사건'을 고발해 큰 파문을 일으킨 뒤 최근 라디오PD로 자리를 옮긴 이상호 기자가 10일 자신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중계권을 독점계약한 썬티브이(대표이사 이희진)가 스포츠 전문 채널 Xports(엑스포츠)를 통해 오는 4월부터 케이블TV에서 메이저리그를 독점중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그간 진행돼오던 MBC의 MLB 중계협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썬티브이는 10일 "메이저리그 국제사무국(이하 MLBi)과 2008년까지 한국 내 메이저리그
청와대가 국민에게 정책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로 정부 부처 업무보고 장면 전체를 KTV를 통해 녹화로 실황중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 사상 부처 업무보고를 방송으로 내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청와대는 지난 3일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4일), 건설교통부(7일), 해양수산부(9일)까지 금융감독위원회(11일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강재섭 의원(5선·대구서)이 당선됐다. 11일 오전 9시 국회 146호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경선에서 강재섭 후보는 총 101표 중 과반이 넘는 55표를 얻어 당선됐다. 경선에 참여했던 권철현 의원(3선·부산사상)은 32표, 맹형규 의원(3선·서울 송파갑)은 13표를 얻었으며, 무효가 1표 나왔다. ▲ 11일 한나라당 신임 원내대표
▲ 서울신문. ⓒ미디어오늘 서울신문 포상징계위원회(위원장 이경형 편집제작이사)는 지난 1월 사내게시판을 통해 채수삼 사장을 비판한 강석진 부산지사장(국장급)에게 정직 3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10일 열린 징계위 회의에서 위원 4명 중 이경형 양동용(영업) 두 이사와 양승현 경영기획실장은 정직 3개월을, 나머지 1명인 전국언론노조 서울신문지부 이호정 위
조간들, 일제히 '일진회 특집' 11일자 각 조간은 중·고교 폭력조직, 속칭 '일진회'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서울신문과 세계일보, 조선일보는 각각 과 , 를 1면 머리기사로 올렸고, 국민일보와 한국일보도 1면에 관련내용을 보도했다.각 조간의
"나는 근자에 조선일보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의 근원이 조선일보를 파괴하려는 어떤 의도에 의해 조작되고 조직되고 있다고 본다."'정치기사와 사설이 조선일보에 부담'이라는 김창균 논설위원의 지적에 대해 김대중 고문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 조선노보 731호 1면 김대중 고문 기고 김 고문의 이러한 반박은 최근 들어 편집국을 비롯해 조선 내부에서 일고 있
10일 진행된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 설립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는 20개 언론사 이상의 취재진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기존에 방송사 기자단 중심으로 이뤄지던 방송위 기자간담회 모습과는 달리,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상파DMB 참여 등으로 방송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된 신문사 기자들 역시 높은 관심을 갖고 최근 방송산업 현안들에 대해 질의에 나서는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10일 출범 5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는 방송위가 공개한 2005년 주요사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주요 쟁점들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잇따랐다.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많은 질의와 응답이 오간 이슈는 단연 위성DMB의 지상파 재송신 관련 사안이었다. 지상파 방송4사는 물론 YTN·MBN 등 주요 PP와 일간신문·뉴스통신사
▲ 김국진 박사. ⓒ미디어미래연구소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책임연구원인 김국진 박사가 민간 미디어연구소를 설립하고 소장으로 취임했다. 김 박사는 지난 2일 17년간 근무해왔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직을 사직하고 사단법인 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했다. 김 박사가 그간 수행해온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시드머니로 해 지난 해 연
▲ ⓒ이창길기자 photoeye@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임원 인사를 두고 진통을 겪고 있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이 지난 9일 전무이사로 임명한 문화부 종무실장 출신의 한진수씨에 대해 노조가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낙하산 인사'라며 임명철회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10일 오전 한국방송광고공사 노조 조합원들이 임원실 앞에서 출근저지를 위한 침
엊그제(8일)가 '여성의 날'이었다. 우리 사회의 여성의 위상은 많이 개선되었고, 지금도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호주제도 그런 변화를 촉진할 충격적 요인이다. 호주제 폐지는 우리 가정 문화에 엄청난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이다. 그래서 호주제가 시행되는 미래 어느 날의 경우를 상상해 이야기를 꾸며 보았다. ▲ 지난 2일 국회에서 호주제를 폐지한 민법 개정안이
한겨레 신임 편집국장 후보에 권태선 편집국 부국장(50)이 내정됐다. 한겨레 정태기 신임 사장 당선자는 10일 오후 권 부국장을 편집국장 후보로 지명했다. ▲ 권태선 편집국 부국장 ⓒ 미디어오늘 자료사진 권 후보가 투표를 통과할 경우 지난해 7월 내일신문에서 이옥경 편집국장을 임명한 이후 전국단위 종합일간지에서 두번째 여성 편집국장이 탄생하게 된다. 올해부
정부가 한국전력의 지방이전과 방사성폐기물처리시설 유치와 연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경향신문 보도에 대해 청와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성경륭)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 경향신문 3월10일자 1면. 반면 기사를 쓴 경향신문 기자는 "정부가 공론화됐을 경우 여론의 악화 때문에 현재 거짓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해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