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경제부총리 임명 '기대 반 우려 반' 한덕수 국무조정실장이 새 경제부총리에 임명된 것에 대해 15일자 조간신문들은 대체적으로 통상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관료 출신으로 시장경제 원리에 충실한 개방론자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나, 경제부처 장관을 거치지 않았고 금융·세제 분야 경력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각도 내비쳤다. 이에 따라 각
청와대가 새 경제부총리로 한덕수 전 국무조정실장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여론을 통한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해 일부 언론이 "본말이 전도된 여론재판식 인사검증"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과연 누가 여론재판을 했느냐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헌재 경제부총리 사퇴 이후 청와대는 한 신임 부총리와 함께 윤증현 금감위원장, 신명호 전 아시아개발은행
고석만 전 사장의 사임으로 현재 공석 중인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새 사장 최종후보가 이홍기(63)씨와 권영만(47)씨로 압축됐다. 방송위원회는 15일 이들 후보 중 한명을 EBS 사장으로 최종 결정한다.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후보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이홍기 한국방송기자클럽 홍성현 언론기금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 주비위원회'의 출범으로 iTV(경인방송)를 대체할 경인지역민방 설립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비위 공동대표들은 경인지역 새 방송사의 지상과제로 시민참여와 지역성을 꼽았다. ▲ ‘경인지역 새방송 설립 주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오경환 주비위 공동대표(오른쪽)와 장문하 공동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창길기자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이하 방송위)의 방송법 개악 저지를 위해 지난 1월 25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진종철·이하 KBS노조)가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 지 43일만에 비대위 체제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KBS노조는 지난 8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방송법 개정과 관련한 비대위 체제를 잠정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KBS노조의 한 관계자는 "방송
경찰이 반일 집회를 취재하던 사진기자 2명을 집단 폭행해 사진기를 파손시키는 등 물의를 빚어 관할 경찰서장이 해당 언론사를 방문해 사과하고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 ▲ 국민일보 사진부 서영희 기자(왼쪽)가 14일 오후 일본 대사관앞에서 벌어진 시위를 취재하던 도중 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다. ⓒ국민일보 무술인연합회는 14일 오후 1시20분께 주한 일본 대
우리 나라 궁궐 지붕을 올려다보면 지붕 양쪽 끝에 용마루가 있다. 하늘과 맞닿는 이 용마루에서부터 차례대로 용두, 그리고 동물의 형상을 한 조각품들인 잡상이 배열돼 있고 지붕 끝에 치미라 불리는 장식재로 마감돼 있다. 잡상은 장엄과 위엄을 의미하는 상징적 장식으로 용, 봉황, 사자, 기린, 천마, 해마, 고기, 해치, 원숭이 등 신성한 동물들이 형상을 하고
방송위원회의 지상파 재허가 추천 거부로 인해 지난해 12월 31일 방송을 중단한 경인방송(iTV)을 대신할 새로운 방송설립 활동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과거 경인방송 노조(희망조합)와 경기·인천지역에 새 방송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단체 관계자 100여명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 주비위
"대한민국 주권에 대한 명백한 도발이자 사실상의 침략행위로 이후 사태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일본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 한일의원연맹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의 날’ 제정 움직임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류정민 기자 dongack@ 국회의원들이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조례 추진과 일본 우익의 '
파이낸셜뉴스(FN)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에서 임금체계 등을 놓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회사가 동일 연차간 임금격차가 최고 40%까지 나는 인사고과안을 들고 나왔으나 노조는 최고 5%이상 초과할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 전국언론노동조합 파이낸셜뉴스지부가 14일 사옥 앞에서 [임단협 해태, 분쇄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언론노조 파이낸셜뉴스지부
▲ 한덕수 현 국무조정실장이 새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청와대 발표이후 14일 오전 국무총리실 확대간부회의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강한구 기자 신임 경제부총리에 한덕수 국무조정실장이 임명된 것과 관련, 정치권은 무난한 인사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청와대의 인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여론재판을 받을 대상은 청
동아일보가 13일 주최한 '서울국제마라톤(구 동아마라톤)'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KBS를 '칭찬'하는 기사를 게재하자 KBS 내부에서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동아일보 3월14일자 9면 동아는 14일자 9면 이란 기사에서 "KBS는 13일 '2005 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중계하며 국내 최초로 '직
▲ 조선일보 사옥. 미디어오늘 자료사진 조선일보 노보에 최근 조선일보 정치기사와 사설을 둘러싼 논설위원과 고문 간의 상반된 견해의 글이 실렸다. 그들은 ‘조선일보의 현 위기상황’에 대한 진단과 대처방안을 두고 ‘지면 설전’을 벌였다. 이는 이 신문의 생존전략에 대한 내부 논의의 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국내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신문조차 내부
정수장학회가 지난달 28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이사장직을 공식 사퇴한 이후 지난 11일 등 세 차례의 이사회를 열었지만 후임 이사장을 뽑지 못하고 있다.정수장학회는 지난 11일 세 번째 이사회를 열어 차기 이사장에 대해 논의했지만 아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정수장학회쪽은 다음 이사회 일정은 아직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에 이어 회의 장소와 시간
신임 경제부총리에 한덕수 국무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청와대 김완기 인사수석은 14일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후임에 한덕수 국무조정실장을 임명했다"며 "참여정부의 경제철학과 정책을 꿰뚫고 있어 경제 회복의 기조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신임 경제부총리에 한덕수 국무조정실장 ⓒ 연합뉴스/조보희 기자 청와대는 당초 강
노 대통령이 삼성미술관 찾은 까닭은 14일자 조간신문들은 13일 노무현 대통령이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삼성미술관 '리움'을 방문한 데 대해 '재계와의 거리좁히기' 등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동아일보는 가판에서 이 기사를 6면에 단신 형식으로 보도했다가 배달판에서는 5면 박스기사로 키우고 노 대통령과 이건희 삼성 회장의 사진도 추가했다. 동아는 지난 11일
지난 1월5일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된, 프랑스 유력 일간지 '리베라시옹'의 여기자 플로랑스 오브나(Florence Aubenas·42세)가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 프랑스 리베라시옹 홈페이지. 이라크 무장단체에 피랍된 자사 여기자 플로랑스 오브나와 관련한 특집 코너를 운영 중이다. 오브나 기자의 생존 소식은 지난 3월1일 이탈리아 위성채널인 스
지난 10일 밤 MBC TV 의 '대마초 논란' 편 방영에 대해, 영화배우 김부선씨 팬카페가 11일 오후 자신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입장 발표는 '해리부선' 카페(http://cafe.daum.net/heribusun) 산하의 '김부선 위헌신청 지지와 대마 비범죄화를 위한 4·19필승 비대위'(비대위) 명의로 이뤄졌으며, 이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