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사위인 이 모씨와 마약을 함께 투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3자’가 누구인지를 두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조국 서울대 교수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은 김무성 사위 자택에서 발견된 ‘제3자’ DNA가 나온 주사기 1개의 사용자를 왜 추적하지
김광진 의원이 북한 지뢰도발에 관한 엠바고 요청을 파기하고 이를 공개해 군에 타격을 입혔다고 보도한 매체 ‘경제풍월’이 허위사실 보도를 인정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지난 2일 북한 지뢰도발에 관한 엠바고 요청을 파기하고 이를 공개해 군에 타격을 입혔다며 허위사실을 보도한 ‘경제풍월’
전국 국공립대 교수 10명 중 9명은 총장직선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정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전국국공립대교수연합회는지난 3일에서 9일까지 실시한 전국 국공립대 교수 5694명에게 ‘총장직선제 및 대학자치 관련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 2081명
임명 당시부터 낙하사 인사 논란과 부적격 시비에 휘말렸던 이석우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의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각 부서와 지역센터별로 ‘이사장 명의’의 언론 기고문을 한 달에 한 건씩 작성하도록 지시를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업무추진비를 한도액 이상으로 과도하게 썼을 뿐만아니라 사용 내역도 거짓으로 작성한 정황도 드러났다. 또한
최근 4년간 지상파 방송사의 간접광고가 금액과 건수 모두 2배 이상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간접광고가 지나치게 증가하며 시청자들의 시청권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가상광고가 확대되고 제목광고가 허용되면 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도 저해된다는 우려도 나오는 실정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호창 의원은 간접광고가 최근 2011년부터 2014
전국시사만화협회가 최근 한겨레 만평인 ‘그림판’의 8일자 삭제 조치에 대해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국시사만화협회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한겨레가 오류를 인정하고 차후 만평에 대한 표현의 자유가 침해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한겨레는 장봉군 화백의 8일자 만평에 대해 &lsq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기관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KO)의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결과와 감사원 감사 결과로 방만 경영사례가 지적된 가운데, 명확한 후속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해 6월까지 진행된 코바코에 대한 방통위와 감사원 감사 결과가 전임 사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결과를
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
교육부가 지난 1일 17개 일간지에 ‘교육개혁을 응원합니다’는 제목의 광고를 교육 유관기관을 동원해 싣도록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진후 의원이 교육관련 기관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 17개 일간지에 실린 총 1억2000여만원 상당의 광고가 교육부가 유관기관에 떠넘기는 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문재인이 승부수를 던졌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혁신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재신임을 묻고 나섰다. 야권이 혼란에 빠졌다. 여권이 포털 길들이기를 본격화했다. 보수층 결집을 유도해 내년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올해 상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지시하고 나섰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1000회를 맞았다. 지상파 방송사의 시사보도 프로그램이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것이 알고 싶다’가 특유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는 평가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여전히 단순 범죄와 개인사에만 주목하며 권력형 비리보다는 흥
한겨레 신문의 만평인 ‘그림판’이 8일 조간신문 인쇄 직전에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만평 작가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한겨레 측은 패러디라고 할지라도 독자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연상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판단에 합의하에 게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겨레 신문 8일자 ‘그림판’은 지면에
사립학교의 빚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반면 법인의 학교지원금은 감소하고 있다. 사학 재정이 열악해져 결국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셈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최근 2011년에서 2014년까지 사학 법인 재정상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830개 사학법인의 부채가 310억원(15.1%) 증가한 2365억원으로 나타났다. 사학
사회 활동가들이 스스로에게 묻는다. 지금, 우리의 사회활동은 지속가능한가. 5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활동가 네트워크 파티인 ‘인디안 썸머 : 겨울을 앞두고 봄을 준비하다’에서는 사회 활동가들이 모여 활동의 ‘내일’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던 이들이 잠시 가던 길을 멈
“고보민(38·중랑구 망우본동)씨 딸은 이달 말 동부교육청 영재교육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초2였던 지난해 수학과학 통합영재에 선발됐다. 고씨는 “7세 때부터 아담리즈수학에서 놀이수학을 배우면서 수학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힌 게 아이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담
“토건사업을 비판하는 진보 정치 세력들도 정작 본인 지역구 내에 설악산 케이블카 이슈가 터져도 반대하지 못할 것이다.”한국 정치에서 대안을 이야기하는 목소리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 기본 소득과 복지 등의 이슈는 남북이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현실 속에서는 ‘무의미한 논쟁’으로 치부된다. 강경한 안보 프레임 속에서 조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MBC가 허위 보도를 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시는 “MBC가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의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들의 왜곡된 주장을 여과 없이 편파적으로 방송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MBC 기자, 데스크,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사장
지난 2년 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이 하루 평균 3.2건 꼴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실태파악이나 대응 매뉴얼도 만들지 못한 상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배재정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내 성폭력 발생현황’ 자료에 의하면
한겨레 노동조합이 지난 24일 ‘비정규직 대책 특별위원회(비정규직특위)’를 출범했다. 한겨레 내 60여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한겨레 노동조합은 비정규직특위를 꾸리고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과 출판국, 편집국 등의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고용문제와 처우개선에 나서겠다고
SBS가 지난 25년간 방영한 드라마, 예능, 교양 등 모든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SBS ALL VOD서비스를 오는 9월 1일 연다. SBS의 지난 프로그램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카이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선보인 SBS의 ‘ALL VOD’ 서비스는 최근 시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