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4 15:50
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집회’는 100만 군중이 펼친 장엄한 ‘평화대행진’이었다. 어린 자녀들의 손을 잡고 걷는 젊은 부부, 서울시내와 지역에서 모여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 전국 여러 대학의 ‘민주동문회’ 회원들, 노동자, 농민, 빈민, 사무직에 종사하는 ‘넥타이 부대’, 종교인, 문화예술인 등 진보와 보수, 중도를 망라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단 한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사람의 바다’를 이루었다. 그 목표는 ‘박근혜 퇴진’이었다. 인터넷방송과 종편, 그리고 국제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