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 의혹의 중심에 있는 원세훈 전 원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원 전 원장으로부터 인사 명령 및 징계를 받고 퇴직한 국정원 전직 요원들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국정원 전직 요원인 황규한(52)씨는 23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저와 같이 피해를 입은 동료들과 함께 공동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수사로 국정원 직원 김씨가 국정원법을 위반했다는 혐의가 드러나면서 지난해 대선 기간 새누리당의 대응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제보를 접수하고 최초 의혹을 제기한 민주통합당은 국가기관의 기강 문란 사건이라며 경찰 수사를 촉구한 반면 새누리당은 '김대업 사건'을 언급하면서 근거없는 의혹 제기라고 일축했는데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이 국정원 사건을 적극 은폐한
경찰 은폐 의혹이 더해지면서 국가정보원 사건이 대선을 앞둔 국가기관의 총체적인 국가 기강 문란 사건으로 번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경찰은 특히 은폐 수사 의혹을 폭로한 당시 권은희 서울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 대한 감찰 가능성을 제기해 양심있는 내부 고발자에 대한 입을 막으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야권에서는 국정원 사건과 별도로 경찰 은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지난해 12월 16일 국정원 직원 김씨에 대한 혐의가 없다고 발표한 경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악의적인 것"이라고 비판했다.표 전 교수는 22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찰이 12월 16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중대한 사안이고 대선관련 사항이니 대선 전에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밝
경찰이 국정원 직원의 여론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를 조직적 개입 여부까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원세훈 전 원장부터 소환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한웅 변호사는 16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원세훈 전 원장부터 검찰이 직접 나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 변호사는 "국정원의 여론 조작
경찰이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여전히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한 언론에서는 경찰 내부 증언을 토대로 지난해 중간 수사 발표부터 경찰 수뇌부가 사건을 은폐 축소했다고 보도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우선, 국정원 직원 김씨와 일반인 이씨가 어떻게 관계를 맺었는지 경찰 수사에서 속시원하게 밝혀내지 못했다.경찰은 일반인 이씨
뉴욕타임즈가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즈 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매체들이 경찰 수사 결과 내용을 타진하는 등 국정원 사건이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분위기다.뉴욕타임즈는 19일 "경찰은 12월 대선 이전에 적어도 두명의 국정원 직원이 불법으로 야당후보를
경찰이 국정원 직원 여론조작 사건에 대해 정치에 개입한 국정원법 위반이라는 결론을 내면서 대선 당시 국정원 여직원을 옹호했던 박근혜 후보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불과 4개월 전 한 유세 현장에서는 경찰 조사를 거부한 국정원 여직원에 대해서는 아예 "무죄"라고 단정을 짓기도 했다.결국 박 후보의 발언 이후 경찰은 중간 수사 결과
서울 수서경찰서가 18일 국정원 직원 여론 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국정원 직원 김씨(28)와 이씨(38), 일반인 이씨(42)를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수서경찰서는 이들이 국내 정치 개입을 금지하는 국정원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사실상 국정원 직원들이 대선 기간 여론조작을 했다는 것을 수사기관이 인정한 것이
쌍용자동차가 3년 6개월만에 공장에 돌아온 무급휴직자와 징계 해고 승소자들을 대상으로 징계 절차를 밟기 위한 인사위원회 소환을 통보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쌍용자동차 노무팀은 무급휴직자 7명에 대해 지난 2009년 77일 옥쇄파업 당시 단체협약과 인사규정, 취업규칙을 어겼다며 15일과 16일에 걸쳐 인사위원회에 출석해 진술할 것을 통보했다. 무급휴직자
"옥쇄파업 당시에 구사대 역할을 했던 사람들하고 프리 허그하고 손벽치면 서로 화합을 하고 상처가 치유가 되겠느냐"지난 3월 5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으로 3년 6개월만에 복귀했던 무급휴직자 중 한명이 한숨을 쉬며 한 말이다.서울 중구청이 '국정조사 실시', '해고자 복직'을 위해 대한문에서 투쟁하고 있는 해고자의 투쟁 현장을 짓밟았다
경상남도 도의회가 18일 진주의료원 폐업 조례안을 처리하기로 하면서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경남도는 의회에서 폐업 조례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고 폐업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조례안이 의회에서 보류되더라도 폐업 절차는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부(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진주의료원의 업무개시명령을 내리지 않기로 하면서 박근혜 정
보스톤마라톤대회 폭탄 사건 이후 미국 사회가 추가 테러의 대한 공포감에 휩싸이고 경비가 대폭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사건에서 압력솥을 이용한 사제 폭탄이 터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현재까지 극우세력이 사건을 일으켰다는 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동찬 미국 뉴욕 참여시민센터 대표는 "거리에는
국가정보원 직원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정원의 조직적 개입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혀 결국 이번 의혹은 국정원 조직 차원에서 여론을 조작했는지 여부로 촛점이 모아지고 있다.안재경 경찰청 차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이번 사건에 개입했는지 종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최초 민주통합당이 의혹
박지원 전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당 대선평가위원회의 설문조사에서 대선 패배 책임론의 당사자로 지목된 것에 대해 "‘제가 잘못했다’하고 ‘제 탓이오’를 들고 나와야지 누구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또 나는 안 했다라는 것은 국민 앞에 부끄러운 일"이라고 불쾌감을 표출했다.박 전 원내대표는 15일 손석희의
국가정보원 직원이 박근혜 후보를 비방했다면서 가족을 찾아가 자제를 요청한 것을 두고 직무 범위에 넘어선 월권행위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국정원은 경기도 김포시에 소재한 황모씨(29)의 아버지의 사업장을 방문한 사실을 시인했다. 방문 자리에서 국정원은 황씨가 박근혜 후보 비방글을 올린 것을 고지하며 자제를 요청했다.국정원은 황씨가 대선 기간 트위터에 박근혜
국가정보원 직원이 박근혜 대선 후보의 대한 비방글을 올렸다며 가족을 찾아와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확인돼 민간인 사찰 의혹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 측은 자제를 요청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문 사실을 인정했다. 당사자는 민간인 사찰에 해당된다며 사실관계를 요청하는 공개질의서를 제출하고 민형사 소송을 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황모(29)씨는 지난 3월 중
박근혜 대통령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윤 내정자가 청문회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나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윤 내정자는 지난 청문회 자리에서 청문위원들의 질의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거나 시종일관 답변을 웃음으로 대신하면서 새누리당 내부에서조차 장관 임명에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열풍에 휩싸인 싸이의 신곡 젠틀맨에 대한 분석 요인이 쏟아지고 있다.젠틀맨은 발표된지 하루만에 1분당 유튜브 공식채널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강남스타일을 넘어서면서 제2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강남스타일의 유명세 때문에 신곡 젠틀맨이 주목받는 측면이 있지만 세계적으로 또다시 싸이의 곡이 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평이다.젠틀맨의 뮤직비디오는
민주통합당이 국가정보원 직원이 황모씨의 부친을 찾아가 박근혜 비방 내용을 자제요청한 것과 관련 "댓글공작 모자라 민간인 사찰, 국정원의 대선개입 어디가 끝인가"라며 정치개입 의혹을 제기했다.민주통합당 김현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황씨가 지난 총선과 대선 당시부터 900번에 걸쳐 상습적으로 당시 박근혜 후보를 비방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