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4대강 사업을 비판했던 도올 김용옥의 ‘중용’ 강의 중단 파문, 지식전달 뿐 아니라 비판적 사고를 배양해 호평을 받았던 ‘지식채널e’의 광우병편 결방사태. 교육에 특화된 EBS가 이명박 정부 들어 몇 차례 구설수에 올랐다.일반 가정의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제1조에 따라 비교적 교육전문 공영방
오늘날 ‘미디어교육’은 사실상 신문을 활용한 기사 읽기, 즉 ‘NIE’를 지칭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신문 활용 교육 기본 계획’을 통해 NIE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지만 NIE를 온전히 미디어교육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는 NIE가 다양한 미디어 중에서도 신문에만 중
국비로 운영되는 아리랑TV에서 방송제작비를 허위로 청구한 뒤 돈을 가로챈 혐의로 PD인 원모(46)씨와 팀장급 민모(46)씨가 ...
지난 2003년 통과된 ‘뉴스통신진흥법’은 당시 ‘연합뉴스법’으로 불리며 국내 뉴스 통신사 시장에 커다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 법은 연합뉴스를 국가기간 통신사로 지정하고 재정을 지원키로 했으나 경쟁자인 뉴시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논란은 헌법재판소까지 이어지기도 했다.지난 2005년 헌법재판소가 이 법
서울고법 형사합의8부(재판장 황한식 부장판사)는 25일 미디어법 개정 파업과 MBC 노조 사장 취임 반대 파업을 이끈 최상재...
한국일보 그룹이 자회사인 서울경제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일보 한 핵심 관계자는 지난 18일 “회사의 경영사정이 어려운데다 상암동DMC에 신사옥 건설 추진에 필요한 자금마련의 방안으로 서울경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일보의 한 기자도 22일 “회사 경영난 해소를 위해 자회사
오는 12월 1일 종편출범을 앞두고 각 일간지들이 광고 급감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한국방송공사(KOBACO)가 발표한 12월 ‘광고경기 예측조사’에서 주요 기업들이 종편 출범 이후 지상파 광고를 줄일 것으로 관측된데 이어, 일간지들도 본격적으로 광고수주에서 타격을 입고 있다.각 언론사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종편
“사회를 보는 기자가 (분위기를) 엄숙하게 해서 집에 가려고 했는데, 어쨌건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별로 한 게 없어요, 저기 세 명은 역할이 없었고 내가 다 했는데, 미리 연락을 했으면 나만 달라고 했겠죠, 그리고 상을 주려면 4개를 주던지 하나만 주면 어떻게 해?”(정봉주 17대 국회의원)“상당히 불쾌합니다.
연합뉴스가 오는 12월 ‘연합뉴스 데이터 사이트(http://data.yonhapnews.co.kr)’를 정식 오픈한다. 연합뉴스 데이터는 크라우드 소싱(일반 대중들의 참여) 방식으로, 누구나 어떤 자료를 올리면 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 시켜 일반에 공개하는 사이트다.몇 페이지의 기사 보다 한 장의 표
지난 21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전 철도기관사 허씨는 마지막 길은 쓸쓸하다. 허씨의 죽음이 알려진 22일, 일부 인터넷 매체를 통해 그의 소식이 알려졌지만 23일 주요 일간지들은 허씨의 죽음을 보도하지 않았다. 오직 경향신문만이 16면을 통해 그의 죽음을 보도했다.노동계에 비판적이었던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의 언론은 물론 한겨레 역시 23일자 조간에 그
조선일보가 22일 사설에서 최상위 소득자에 대해 별도세율구간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행 소득세 과세구간을 재조정해 연 2~3억원이상의 고소득자에게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으로,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 주어야 신규 투자와 일자리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기존 입장과 크게 달라진 것이다.조선일보는 이날 사설에서 “부자들
오는 12월 1일 종편출범을 앞두고 각 일간지들이 광고 급감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한국방송공사(KOBACO)가 발표한 12월 ‘광고경기 예측조사’에서 주요 기업들이 종편 출범 이후 지상파 광고를 줄일 것으로 관측된데 이어, 일간지들도 본격적으로 광고수주에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다.각 언론사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서 두 발로 내려온 지난 10일, 쌍용자동차의 한 희망퇴직자 아내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2009년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 이후 19번째 사망자였다. 그리고 이 날은 자살로 숨진 18번째 희생자의 발인 날이기도 했다.309일 만에 무사히 해결된 한진중공업과 “웃으면서 끝까지 함께”를
국민일보 노동조합(위원장 조상운)이 사실상 파업절차에 돌입했다. 노조는 17일 오후 대의원대회를 열고 임금․단체협약 개정 협상과 관련, 쟁의발생 결의안을 가결시켰다. 이미 노조는 지난달 20일 임시총회에서 파업을 가결시킨 바 있다.이에 국민일보 노조는 관계법령에 따라 18일 오전 10시 부로 사측에 쟁의발생 결의 사실을 서면 통보했다. 노조는 내
한미FTA에 타협지점은 없어 보인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당단부단 반수기란”이란 말로 강행처리 의사를 재차 밝혔다. 이 말은 ‘결단을 내릴 때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것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은 본의가 어떻든 강행처리 명분 쌓기가 되었다.중앙일보와 조선일보는 각각 1면에 고 노무현 전 대통
박원순 서울시장이 입장하자 학생들 사이에 환호성과 박수가 터졌다. 매년 치솟기만 하는 살인적인 등록금으로 고통 받는 대학생들에게 ‘반값 등록금’이라는 희망적 전망을 안긴 박 시장이 17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립대를 방문한 자리에서다.박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에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을 위해 182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등록금 부담을
‘강호동 사망설?’16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방송인 강호동씨의 뜬금없는 ‘사망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강호동, 자택에서 숨 쉰 채 발견”이라는 내용의 장난성 트윗을 게시한 이후, 이것이 퍼지면서 ‘강호동 사망설
국민일보 노동조합이 16일 오전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조민제 사장과 김윤호 편집국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조민제 사장의 주가조작 혐의가 불거진 이후 성명 등을 통해 경영진을 압박해왔던 노조가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나선 것이다.노조가 2001년 파업 이후 10년 만에 집회를 열게 된 것은 조 사장 등 경영진에 대한 노조원-사원들의 불만이 높은
2012년 12월 31일부로 아날로그 방송이 강제 종료되고 디지털 방송으로 전면 전환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충분한 인프라 구축과 홍보 없이 디지털 방송 전환을 강행할 경우 2012년 12월 31일 이후부터 디지털 수신기가 없는 가정은 TV를 볼 수 없는 큰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여기에 정부가 일방적으로 디지털 수신기 없이는 TV시청권을
현재 국내 시청자들의 약 80%이상이 유료방송을 시청하고 있고, 유료방송의 다시 80%는 케이블TV가 점유하고 있다. 위성방송, IPTV 등이 새롭게 부상하면서 유료방송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지만, 여전히 케이블TV의 독과점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이는 유료방송 정착 과정에서 정부의 케이블TV에 대한 강력한 정책적 지원과 케이블TV의 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