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언론재단이 지난해 12월2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모두 19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삼성재단측은 우선 언론인 해외연수, 기획취재활동 지원, 언론인 연구출판 지원 등 올해 8대 주요사업을 확정하고 여기에 전체 예산의 70%(약 13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언론정보 전산망 구축 등 중장기 사업에는 전체예산의 10%(약 2억) 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자및 지원 내역 등은 빠르면 19일 열리는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재단측은 이와 함께 지원 대상자 선발을 ‘선 공모 후 언론사 추천’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사업운영 기본원칙을 제정, 발표했다.

한편 재단측은 이날 이사회에서 이수성 초대 이사장의 총리 임명에 따라 후임 이사장에 홍승오 서울대 교수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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