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부터 ‘된다, 안된다’ 참으로 검질기게 밀고 당긴 통합방송법 협상이 위성방송 사업자 참여범위 등 핵심 쟁점을 비껴간 채 해를 넘기게 됐다.

여야는 방송인들의 민주방송 실현 의지엔 별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온통 관심이 쏠려 있었다(오른쪽 위). 지난 4월 MBC 노조의 강성구 사장 퇴진을 위한 파업투쟁은 왜 민주방송이 필요한가를 일언이폐지(一言以蔽之)하고 있다(왼쪽).

한편, 공보처는 올해도 인천, 울산, 전주, 청주 등의 지역민방을 허용해 ‘채널 늘리기’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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