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면을 발행해오던 국민일보가 22일부터 종교면과 종합면 4개면에 대한 감면을 단행, 28면 발행체제로 바꿨다.

국민일보의 이번 감면조치는 비용절감 등을 위해 이뤄졌으며 이에따라 당초 계획됐던 8면 증면계획은 자연 취소됐다.

국민일보의 한 관계자는 “4면을 감면할 경우 매월 8억원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그 이상의 감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희준 사장은 지난 17일 국실장급 회의에서 최근 거론되고 있는 감원설 등과 관련 “인위적인 감원을 통한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공식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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