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이 편집국 기자 6명을 정리해고했다가 노조와 당사자들의 강한 반발로 이를 철회했다. 광주매일은 지난 4일 편집국 기자 6명을 포함한 25명의 사원을 ‘희망퇴직’ 처리한데 이어 희망퇴직에 불응한 편집국 기자 6명을 해고하겠다는 방침을 노조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 광주매일 노조(위원장 백무현)는 4일부터 이틀동안 철야 농성을 전개하고 사측에 ‘인사 백지화’를 요구했다. 광주매일 노사는 6일 협의를 갖고 추후 노조에서 감량계획안을 제출하는 것을 전제로 인사를 철회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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