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 노조(위원장 정일용)는 2일 성명을 통해 “공보처가 지난해 공언했던 연합통신에 대한 증자약속을 지키지 않은채 연합TV 지분 매각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연합통신의 공영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 노조는 이 성명에서 “국내 유일의 종합통신사로써 매출액이 6백억원을 넘는 규모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납입 자본금이 13억원에 불과해 새로운 위상정립에 적지 않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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