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일이 신문협회의 97년 한국신문상 선정에 대한 재심사를 청구한 것과 관련 신문협회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문협회는 지난 9일 경남매일측에 “한국일보의 수상공적은 최초로 발굴, 취재보도하여 여론을 환기시킨 훈 할머니 및 위안부 보도 전체에 관한 것”이라며 “경남매일의 혈육찾기 공적은 훈할머니 보도의 일부분으로 수상공적으로는 미흡, 재심 청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회신을 보냈다.

경남매일은 이에앞서 신문협회가 한국신문상 수상작으로 한국일보 ‘훈 할머니 가족찾기’를 선정하자 지난달 30일 신문협회에 재심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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