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문화일보, 세계일보 등은 뉴미디어 강화를 위해 신규인력을 선발하는 등 뉴미디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국민일보는 지난 8월 1일 뉴미디어본부를 출범시키는 한편 내년 상반기중 예정돼 있는 여의도 신사옥 완공을 기점으로 동화상 전광판 뉴스 사업 등에 진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오는 11월부터 인터넷 신문을 개설키로 하고 전문인력 공채 사고를 냈다.

국민일보의 주은수 총무부장은 “11월중 인터넷 신문을 개설하고 여의도 신사옥 완공과 함께 동화상 전광판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는 “특히 기독교정보센타를 개설해 기독교 관련 정보를 특화시켜 뉴미디어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문화일보도 최근 서울지역과 부산지역에 동화상 전광판을 설치키로 결정하고 이에 대한 실무작업을 완료해 장소 선정 작업 등을 끝마쳤다. 문화는 전광판 운영과 관련 뉴스제작을 위해 프로듀서,카메라맨 등 10여명의 전담팀을 조만간 구성할 예정이다.

세계일보도 지난 7월 1일 나우누리에 PC통신을 통한 뉴스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8월 1일 하이텔과 천리안을 개통했으며 9월 12일에는 유니텔에서도 뉴스 서비스 작업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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