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노사는 지난 6일 노사협의회를 열고 △상여금 1년간 지급 유보 △희망퇴직제 도입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8명의 사원에 대해 1개월의 가산금을 주는 조건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편집국 기자 7명을 무급휴직키로 했다.

편집국 무급휴직은 4명에 대해선 3개월 순한 휴직을 원칙으로 하며 3명은 1년간 무급휴직을 시행한다. 노사는 또 추가 구조조정은 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문화했으며 향후 경영여건이 회복될시 곧바로 상여금 등을 원상회복키로 했다. 전남일보 노조는 5월 13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노사 합의안에 대한 노조원 총의를 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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