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통신장애가 오늘 중으로 완벽한 복구가 힘들 전망이다.

KT는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통신장애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복구 시점과 관련해 KT는 “이동전화는 금일 중 70% 복구할 계획이며 내일 아침까지 90% 이상 복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선전화, 인터넷, 카드결제 복구는 통신구 화재연기가 빠진 후 현장 진입이 가능한 상황으로 1~2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TV 화면 갈무리
▲ 연합뉴스TV 화면 갈무리

24일 오전 11시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있는 KT 아현지사에서 불이 나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IP)TV, 인터넷전화 등의 통신이 두절됐다. 현재까지 서울 서대문구, 마포구, 중구, 용산구, 은평구, 경기 고양시 일부 지역에서 KT 통신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KT는 “현재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기지국 15대가 현장 배치 중에 있으며, 추가로 30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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