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9월 평양공동선언’에 합의했다.
남북 양 정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10분까지 백화원 영빈관에서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을 열어 오전 11시23분께 합의문에 서명했다.
양 정상은 합의문을 펼쳐 사진촬영을 했다. 합의문 제목은 ‘9월 평양공동선언’으로 적혀 있다. 합의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양 정상 합의문 서명 이후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노광철 인민무력상은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