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박진수, YTN지부)가 25일 하루 연차 휴가 투쟁에 들어갔다. YTN지부는 최남수 사장이 1월 중에 퇴진하지 않을 경우 오는 2월 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선언했다. 

YTN지부 조합원 3백여 명은 25일 아침 9시 서울 상암동 사옥 로비에서 최남수 퇴진을 위한 YTN총력투쟁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후 비어있는 7층 최남수 사장실 문에 ‘유령사장 남수퇴치’ 등의 부적을 붙이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최 사장과 김호성 상무 퇴진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연차투쟁에는 전조합원 중 73.5%가 참여했다. 충청과 호남, 강원, 영남 지역에서 올라온 조합원들은 ‘아침마다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최남수 사장 출근저지 투쟁을 지켜보며 함께 하지 못해 마음의 짐이 있었는데, 이렇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 언론노조 YTN지부 조합원 3백여명은 25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사옥 로비에서 최남수 사장 퇴진총력투쟁 선포식을 열고 하루 연차투쟁에 들어갔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언론노조 YTN지부 조합원 3백여명은 25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사옥 로비에서 최남수 사장 퇴진총력투쟁 선포식을 열고 하루 연차투쟁에 들어갔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언론노조 YTN지부 조합원 3백여명은 최강한파가 찾아온 25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사옥 로비에서 최남수 사장 퇴진총력투쟁 선포식을 열고 하루 연차투쟁에 들어갔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언론노조 YTN지부 조합원 3백여명은 최강한파가 찾아온 25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사옥 로비에서 최남수 사장 퇴진총력투쟁 선포식을 열고 하루 연차투쟁에 들어갔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박진수 지부장은 “최강한파가 찾아온 오늘 YTN의 체감온도는 영하70도인 것 같다. 회사는 (하루 전인 24일 있었던) 시민사회원로들의 최남수 사장 사퇴 성명에 유감을 표했다. 이것이 지금 YTN의 현실”이라면서 “적폐청산 없이는 단 한발짝도 나갈 수 없다. 청산의 대상은 최남수 사장과 이 사태의 본질인 김호성 상무”라고 말했다. 박 지부장은 “오는 31일까지 최남수 사장, 김호성 상무가 즉각 사퇴하지 않는다면 2월 1일부로 총파업에 들어간다”면서 “총파업은 YTN을, 보도국을, 우리를 살리는 것이고 더 이상 조합원들이 로비에 앉아서 주먹밥 먹는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지 않게 하겠다. 제대로 일하고 싶다. 이것이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총력투쟁 선포식을 마친 조합원들은 3, 4층의 스튜디오와 보도국을 돌며 사내선전전을 펼쳤다.

▲ 언론노조 YTN지부 조합원 3백여명은 25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사옥 로비에서 최남수 사장 퇴진총력투쟁 선포식을 열고 하루 연차투쟁에 들어갔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언론노조 YTN지부 조합원 3백여명은 25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사옥 로비에서 최남수 사장 퇴진총력투쟁 선포식을 열고 하루 연차투쟁에 들어갔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박진수 지부장(왼쪽)과 권준기 사무국장이 7층 사장실 문에 최남수 사장 퇴치 부적을 붙이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박진수 지부장(왼쪽)과 권준기 사무국장이 7층 사장실 문에 최남수 사장 퇴치 부적을 붙이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언론노조 YTN지부 조합원 3백여명은 25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사옥 로비에서 최남수 사장 퇴진총력투쟁 선포식을 열고 하루 연차투쟁에 들어갔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언론노조 YTN지부 조합원 3백여명은 25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사옥 로비에서 최남수 사장 퇴진총력투쟁 선포식을 열고 하루 연차투쟁에 들어갔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조합원들이 7층 사장실 문에 붙은 최남수 사장 퇴치 부적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br /></div></div>
                                <figcaption>▲ 조합원들이 7층 사장실 문에 붙은 최남수 사장 퇴치 부적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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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들이 7층 사장실 문에 붙은 최남수 사장 퇴치 부적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조합원들이 7층 사장실 문에 붙은 최남수 사장 퇴치 부적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총력투쟁선포식을 마친 YTN지부 조합원들은 3, 4층 스튜디오와 보도국을 돌며 사내선전전을 펼쳤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총력투쟁선포식을 마친 YTN지부 조합원들은 3, 4층 스튜디오와 보도국을 돌며 사내선전전을 펼쳤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총력투쟁선포식을 마친 YTN지부 조합원들은 3, 4층 스튜디오와 보도국을 돌며 사내선전전을 펼쳤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총력투쟁선포식을 마친 YTN지부 조합원들은 3, 4층 스튜디오와 보도국을 돌며 사내선전전을 펼쳤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최남수 퇴진 총력투쟁선포식을 마친 언론노조YTN지부 조합원들이 사옥 앞에서 취재에 쓰이는 노트북과 ENG카메라, 마이크를 내려놓고 퇴진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최남수 퇴진 총력투쟁선포식을 마친 언론노조YTN지부 조합원들이 사옥 앞에서 취재에 쓰이는 노트북과 ENG카메라, 마이크를 내려놓고 퇴진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최남수 퇴진 총력투쟁선포식을 마친 언론노조YTN지부 조합원들이 사옥 앞에서 취재에 쓰이는 노트북과 ENG카메라, 마이크를 내려놓고 퇴진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최남수 퇴진 총력투쟁선포식을 마친 언론노조YTN지부 조합원들이 사옥 앞에서 취재에 쓰이는 노트북과 ENG카메라, 마이크를 내려놓고 퇴진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최남수 퇴진 총력투쟁선포식을 마친 언론노조YTN지부 조합원들이 사옥 앞에서 취재에 쓰이는 노트북과 ENG카메라, 마이크를 내려놓고 퇴진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 최남수 퇴진 총력투쟁선포식을 마친 언론노조YTN지부 조합원들이 사옥 앞에서 취재에 쓰이는 노트북과 ENG카메라, 마이크를 내려놓고 퇴진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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