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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핵심키워드]

1. 유례없는 여당의 국감 보이콧, 유례없는 의원 감금

새누리당, 국감 복귀하겠다는 김영우 국방위원장 몸으로 막아

“너를 살리기 위해 막는 거야” “아, 좀 놔두세요” 등 고성 오간 국방위원장실

김무성·강석호 등 비박계 ‘국감은 참석하자’ 의견 내


2. 전 국민 더치페이 시대 열렸다  

28일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 당분간은 “조심하자” 분위기

서울신문 “수도권에만 란파라치(김영란법+파파라치) 학원 20여개”

대법원, “직무관련성 범위 지나치게 넓어” 권익위 김영란법 해석에 문제제기


3. 클린턴 vs 트럼프 1차전, 클린턴이 이겼다

CCN 조사,  ‘클린턴 이겼다’ 62%   ‘트럼프가 이겼다’ 27%

순발력만 믿고 간 트럼프, 준비 철저했던 클린턴에 밀려

워싱턴포스트 “클린턴은 트럼프의 극도로 민감한 부분을 바늘로 콕콕 찔렀다”


[오늘의 주목할 만한 기사]

1.동아일보 <내년 대선 시대정신은… 공정, 통합, 안전>

동아일보와 국가미래연구원의 빅데이터 조사, 2년 간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이슈는 ‘세월호 진상규명’

시대적 과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공정·통합·안전으로 요약돼


2.국민일보 <법원도 난감… 과태료 부과·심리 떠맡아 ‘업무폭탄’>

28일 시행되는 김영란법, 법원에 집중되는 이목

법원이 내놓은 판례에 따라 법 적용 범위·한계 등이 정해져

과태료 사건 폭증 예상, 업무 과부하 막기 위해 단독법관들 투입 중  


3. 한국일보 <외국인 전문인력 노동착취 통로 된 ‘E7 비자’>

E7비자로 들어오는 외국인 전문인력, 3년 사이 20.6% 늘어

당국의 사후관리없는 E7비자·인권침해 사례 끊이지 않아

고용부는 ‘비자 업무는 법무부 소관’, 법무부는 ‘근로감독은 고용부 소관’ 책임 떠넘겨


[오늘의 말말말]

1. “제가 지금 국방위원장실에 갇혀 있습니다”

- 김영우 새누리당 국방위원장, 국감 복귀하려다 새누리당에 의해 감금 당해

2. “의장직이 아무렇지도 않은 자리이거나, 막 무시하고 폄훼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 정세균 국회의장,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누리당의 사퇴 요구 일축

3. “안종범 수석이 전경련에 얘기해서, 전경련에서 일괄적으로 기업들에 할당해서 (모금)한 거다”

- 노웅래 더민주 의원이 27일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미르 관련 대기업 관계자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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