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제 남편 노회찬은 지난 2월 16일 삼성X파일 유죄판결로 인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며 “아내인 제가 국회의원을 출마했는데도, 도와주기는커녕 옆에 서 있지도 못하게 한다”고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되레 ‘도둑이야’라고 소리친 사람만 유죄 판결을 받고 그 외에 도둑들은 수사조차 하지 않았다”며 “노회찬의 무죄에 한 표를 꼭 행사해 이 사회의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대한민국, 전 세계 방방곡곡에 알려 달라”고 호소했다.
▲ 사진출처=김지선 공식 트위터 | ||
한편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향한 타 후보들의 잇따른 공세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최종병기 활’의 마지막 부분 대사가 생각난다”며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새 정치에 관해서도 “국민들이 원하는 새 정치는 서민과 중산층의 작은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말로만 그치지 않고 실천함으로 서민들 삶의 질을 실제로 향상시키는 정치”라고 강조했다.
▲ 사진출처=안철수 공식 트위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