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후보자 35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중 이석환 변호사(법무법인 서정)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과 검사와의 대화에 참석했던 검사 중 한 명으로 대중에 알려져 있다.지난 2003년 3월 9일 노 전 대통령은 평검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노무현 정부와 검찰의 정면 충돌로 그려지는 대화 내용이 오가면서 논란이 일었다.당시 가장 유명했던 노 전 대통령의 답은 “이쯤 되면 막 가는 거지요”라는 말이다. 당시 평검사 대표단으로 참석했던 김영종 수원지검 안양지청장이 “대통령께서 취임 전 부산 동부지청장에게 청탁 전
부적절 발언으로 공천 취소된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눈물을 흘리면서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공석이 된 강북을 지역에서 치러질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변호사(노무현재단 이사) 경선과 관련 “조수진 후보의 건투를 빈다”고도 말했다.정 전 의원은 18일 국회 소통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저는 정치인 정봉주로서 20년 만에 열정적 재도전을 멈추려 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부적절 발언 등의 문제와 관련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몇 가지 허물이 반복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라며 정치적 도전이 좌초됐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보도 금지를 선언했다.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교육부의 언론 대응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출입기자단이 투표를 통해 보이콧을 결정한 것. 정부 부처와 출입기자단 사이 신경전은 종종 펼쳐지지만 보이콧까지 선언한 것은 이례적이다.교육부 출입기자단은 지난 15일 출입매체 42개사 중 28개사가 참여해 찬성 23표로 교육부총리·차관 동정자료 및 동정사진 자료를 보도금지로 하기로 결의했다.19일부터 22일까지 계획돼 있는 부총리와 차관 일정 일체가 보도금지됐다. 부총리는 19일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부-한국달크로즈유리드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공영방송 KBS가 총선 보도에서 동명이인 후보 사진을 내보냈다. 착오라고 하지만 최종 데스킹 과정에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다.연합뉴스는 지난 17일 제목으로 보도했는데 관련 사진은 김용태 전 의원을 썼다.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포천가평 지역에 출마했다. 그런데 연합뉴스는 이 같은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용태 전 의원이 제22대 총선 고양정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고 사진을 설명하면서 김 전 의원의 사진
“‘반미’ 논란으로 사퇴한 후보 대신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던 후보”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 심사위원회가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이 자진사퇴함에 따라 이주희 변호사(밈변 사법센터 간사)를 재추천한 것에 대한 14일자 조선일보 보도 내용이다.전지예 운영위원이 과거에 속한 단체가 반미단체라고 공세를 펴더니 이젠 이주희 변호사의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을 문제삼았다. 이런 식이면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 심사위원회가 추천한 인사가 속한 시민사회단체 주장은 모두 ‘빨간 그 무엇’이 되고 부적절한 사유가 될 수밖에 없다.추천 인사의
더불어민주당이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황 수석이 “MBC는 잘들으라”며 경고성 발언을 하고 군사독재정권시절 비판적 칼럼을 쓴 언론인에 대한 군 정보사 요원들의 ‘회칼테러’를 말한 것이 드러나면서다.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 심사위원회는 15일 임태훈 후보(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국민후보로 재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연합이 ‘병역기피’ 사유를 들어 임 후보에 컷오프를 통보했고, 임 후보는 이의신청을 했지만 기각했다. 이어 국민후보추천 심사위원회는 긴급 전원회의를 열어 부적격 철회 요청을 결정했지만 더불어민주연합은 수용하기 어렵다며 다른 후보를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심사위원회는 다시 한번 임 후보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민주당과 시민사회가 임태훈 후보 추천 문제에 대해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을 이어가면서 선거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 심사위원회는 14일 긴급 전원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연합에 임태훈 후보에 대한 부적격 결정의 철회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연합은 시민사회(국민후보추천 심사위)가 추천한 임 후보(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병역기피’ 사유로 부적격이라고 통보했고, 임 후보는 이의신청을 했지만 기각했다.지난 2004년 대체복무가 인정되지 않을 때 임 전 소장은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해 복역했다. 2018년 헌법재판소는 대체복무를 도입하지 않고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처벌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이후 대체복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화법에 대한 언론 분석이 활발하다. 시민과 동떨어지고 고루한 ‘여의도문법’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했던만큼 그의 화법은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두 달 동안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젊고 신선한 지도자 이미지가 강하고 말하는 스타일이 다변가여서 개인플레이가 능하다는 평이 나온다.하지만 메시지를 분석해보면 한계에 직면했다는 지적도 따라붙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타깃으로 한 메시지에 즉각 반응하는 ‘틱톡’ 화법이라는 얘기가 나왔지만 상대방 흠결에만 집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 심사위원회는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이주희 변호사를 비례대표 국민후보(시민사회 추천 몫)로 추천한다고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적 눈높이’을 언급하며 사실상 시민사회에 재추천을 요청하면서 논란이 됐다. 기존 국민후보로 추천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과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장은 민주당에 유감을 표하고 낡은 색깔론 프레임에 빌미를 주지 않겠다면서 자진사퇴했다.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 심사위원회 상임위원회는 “우리는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변할 국민후보로서의 경력과 능력을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낡은 색깔론을 꺼내들어 청년의 도전을 왜곡했다”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국민후보로 뽑힌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사무국장이 12일 결국 사퇴했다. 전지혜 사무국장 이름이 언론에 본격 등장한 것은 지난 7일 지원자 44명 중 남녀 6명씩 심사 대상자로 12명에 뽑히면서였다. 그리고 10일 최종 4인에 선발되면서 언론 보도는 정점을 찍었다.조선일보는 9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할 시민 단체 측 4명 자리 상당수가 진보당 출신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진보당이 당선 안정권에 세
조선일보는 12일자 신문 1면에서 ‘조국혁신당의 이변’을 다뤘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 투표 지지율이 예상밖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이번 총선 최대 이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조선일보는 에서 “당초 이번 총선은 민주당 우세로 시작됐지만 ‘비명횡사’로 상징되는 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서기도 했다”며 “그러나 조국혁신당 등장 이후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 등을 돌렸던 야권 지지층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에 나서면
국민의힘 내부에서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 논란이 일었던 도태우 후보의 공천 철회 요구 주장이 훨씬 거셌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국민의힘은 하루종일 도태우 후보 공천 문제로 시끄러웠다. 지난주 도태우 후보의 “5·18 민주화운동에는 굉장히 문제적인 부분이 있고 북한의 개입 여부가 문제 된다는 것이 사실은 상식”이라는 발언이 공론화되고, 도 후보가 사과 입장을 내놨지만 사퇴 요구 여론이 일었다.그리고 이날 한국일보는 라는 단독 보도를 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측 후보들이, 무언가 문제를 지적하면 무소불위 검찰 기소권·수사권을 믿고 마구 고발·고소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정승연 국민의힘 후보(인천 연수구갑)에게 고발당했다며 “고소한 이유가 무엇이냐 그랬더니, 본인이 친일적인 행위를 한 것이 아닌데 어떤 기사를 제가 공유해서 본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가 말한 기사는 민중의소리 이라
충북 청주상당 후보 정우택 국회부의장 공천에 대한 이의제기가 기각됐다. 정우택 부의장은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로부터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었다.돈봉투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초 의혹 제기 시점부터 이의제기 기각까지 언론 보도는 매체별로 차이를 보였다. 정우택 부의장 해명 위주의 입장 전달 보도, 의혹에 대한 공방 성격 중계 보도가 주를 이루면서 정작 의혹의 실체를 집중 조명하는 보도는 소수였다.정우택 돈봉투 의혹은 ‘MBC충북’과 ‘충북인뉴스’가 지난달 중순 카페업자로부터 정 의원이 돈 봉투를 받
공천 관련 주요 키워드가 포함된 언론 보도 건수를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에 비교해 민주당 계파 공천 갈등을 다룬 보도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왔다.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에서 종합일간지 11개 매체와 방송사 6개 매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8일부터 3월 8일까지 공천 관련 주요 키워드를 검색한 값에서다.우선, ‘민주당 사천’ ‘국민의힘 사천’ ‘국민의힘 잡음’ ‘민주당 잡음’ 등 키워드가 들어간 보도는 각각 583건, 444건, 655건, 686건으로 나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일례로 민주당 사천 논란을 다룬 보도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서대문갑 청년전략특구 경선 후보자 결정을 바꾸면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7일 공개오디션을 진행한 결과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과 김규현 변호사,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인을 최종 경선 대상자로 발표했다.그런데 8일 민주당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성치훈 후보를 탈락시키고 김동아 변호사를 선정했다. 김 변호사는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변호를 맡아 ‘대장동 사건 변호사’로 통하는 인물이다. 성치훈 후보는 안희정 전 지사 피해자 2차 성폭력 가해 논란이 제기됐고, 공개오디션 자격 후보로도 선정
2월 23일오후 4시 계양산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오후 4시 30분 계양산전통시장 방문2월 26일오후 3시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원주 자유시장)오후 3시 30분 원주 중앙시장 방문3월 4일오후 4시 40분 천안중앙시장 상인간담회3월 5일오전 11시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 방문3월 7일오후 3시 30분 지동못골시장 상인연합회 간담회오후 4시 지동못골시장 방문오후 5시 15분 수원 정자애누리 시장 입구 거리 인사지난 2주 동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소화한 일정 중 시장을 방문한 일정을 나열한 것이다.지난달 28일 국민의
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청년전략지구 공개오디션을 앞두고 오디션 면접 경선 후보자로 오른 인물이 성폭력 2차 가해자라며 경선 후보 선정을 중단하고 사과하라는 요구가 나왔다.민주당은 7일 중앙당사에서 “서대문갑 청년전략지구 공개오디션”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서대문갑 지역에 청년 정치인의 공개 공모를 받아 슈퍼스타K 형식의 선발 과정을 통해 국회의원 후보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권지웅, 김규현, 김동아, 성치훈, 전수미 후보가 경선 후보로 선정됐고 이날 공개오디션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5인 후보 중 성치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언론에 대한 투정 같은 것”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가 연이어 공천 관련 언론 보도에 있어 편파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박성 발언이다.한 위원장은 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께 대한민국 모든 방송사가 원하고 있는 저와의 1대1 토론에 응하라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린다”라고 한 뒤 “어제 하루 동안에 10여 개의 트위터 트윗이나 회복 같은 걸 쓰셨던데, 그렇게 할 말 많으시면 저랑 얘기하면 되지 않느냐